11일 베일을 벗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아파트 속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100억원의 돈을 노리고 아파트에 잠입한 박해강(지성)과 강하리(하윤경)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진다. 두 사람이 ‘간헐적 가족’으로 엮이게 되는 전초가 되는 장면이다. 스틸 속 박해강은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의 서늘한 카리스마는 대신 다정한 눈빛으로 강하리를 바라보고 있다.
막다른 위기에 처한 도박장 VIP인 도마뱀(김원해)이 소란을 피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도마뱀은 자신을 말리는 큰둥이(김규원)를 거칠게 뿌리치는가 하면, 카드를 공중에 흩뿌리는 등 행패를 부린다. 그리고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박해강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등판한다. 도박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도마뱀과 이를 정리하기 위해 나선 박해강의 날 선 대치가 눈길을 끈다.
사진=JTBC 제공
제작진은 “전직 보스의 카리스마를 지운 지성의 부드러운 변신과 하윤경의 우아한 신부 미소가 드라마의 유쾌한 톤앤매너를 장식했다. 또 지성과 김원해의 강렬한 첫 만남 현장은 베테랑 배우들의 관록이 충돌했던 명장면”이라며 “사람 좋은 미소 뒤에 서늘한 본능을 감춘 지성과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 김원해의 소름 돋는 연기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파트’는 ‘복수가 돌아왔다’를 통해 탄탄한 구성력을 뽐낸 김윤영 작가와 ‘아이를 찾습니다’로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하며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용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