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AF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후안 소토(27·뉴욕 메츠)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소토가 왼 종아리 근육 파열(그레이드 2)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토는 올 4월 오른 종아리 부상에 이어 시즌 두 번째 IL에 이름을 올렸는데, MLB닷컴은 당시보다 복귀까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앤디 그린 메츠 감독 대행은 "소토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우리가 바라던 결과는 아니다"고 안타까워했다.
메츠 구단에 따르면 소토는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이틀 뒤인 19일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또 결장했다. 25일 LA 다저스전에는 두 타석을 소화하고, 6회 타석에서 교체됐다. AP=연합뉴스 소토는 2024년 말 메츠와 15년 총 7억 6500만달러(1조 1192억원)의 MLB 최고액 계약을 맺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 없지만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다. 왼쪽, 오른쪽 종아리뿐만 아니라 팔꿈치와 손 통증에도 시달렸다. 메츠는 26일까지 105경기를 치른 가운데, 소토는 84경기에만 출장했다.
소토는 올 시즌 타율 0.283 21홈런 5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47을 기록했다. 메츠 그린 단장은 "소토가 시즌 아웃은 아니다. 8월 혹은 9월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메츠는 올 시즌 43승 61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다.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지난달 경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