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타선 침묵 속에 빅리그 데뷔 최다패를 당했다. Chicago Cubs pitcher Shota Imanaga, center, interacts with catcher Miguel Amaya, left, and first baseman Michael Busch (29) on the mound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New York Yankees in Chicago, Friday, July 31, 2026. (AP Photo/Jessie Alcheh)/2026-08-01 05:15:2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일본인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타선 침묵 속에 빅리그 데뷔 최다패를 당했다.
이마나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컵스 선발 투수로 등판, 6과 3분의 2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소속팀이 0-2로 패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9패(7승)째를 당했다. MLB 데뷔 2년 차였던 2025시즌 기록한 8패를 초과하며 미국 무대 단일시즌 최다패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패전도 불가피해 보인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이마나가는 4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메드 로사리오, 5회 2사 뒤 스펜서 존스에게 각각 솔로홈런을 맞았다. 2실점 모두 피홈런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이마나가는 선두 타자 호세 카바예로에게 안타를 내준 6회, 후속 폴 골드슈미트를 병살타로 잡아내는 등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고, 7회도 첫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한 뒤 마운드를 두 번째 투수 타일러 퍼거슨에게 넘겼다.
'호화군단' 컵스 타선은 양키스 선발 투수 윌 워렌을 상대로 7회 2사까지 4안타에 그쳤다. 폴 블랙번, 데이비드 베드너 두 셋업맨을 상대로도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낸 이마나가는 3.72였던 평균자책점을 3.67로 낮췄다. 평균자책점 3.70 이하를 기록 중인 리그 전체 선발 투수 중 그보다 많은 패전을 기록한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컵스는 지구(내셔널리그 중부) 1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승차(6)를 좁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