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메이저 3연승'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전까지 메이저 우승이 한 번도 없었던 유해란(25)에겐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다양한 코스에서의 그의 적응을 도운 골프공 TP5의 균형 잡힌 퍼포먼스가 유해란의 성장을 이끌었다.
8년간 TP5를 사용해 온 유해란은 이 골프공이 비거리, 스핀, 타구감, 컨트롤의 균형을 바탕으로 드라이버부터 쇼트게임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만능 볼’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는 미국 코스의 좁은 페어웨이와 작은 그린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테일러메이드 장비(Qi4D LS 드라이버, P 시리즈 아이언, TP5 골프볼)에 대한 믿음이 샷의 완성도와 안정적인 플레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유해란은 지난 6월 우승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남녀 메이저 대회 18홀 최소타인 60타 신기록(3라운드)을 세웠다. 이를 기념해서 자신의 TP5에 '60'을 새긴 바 있다. 유해란은 새로운 시그니처 공을 앞세워 3일(한국시간) 끝난 AIG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3연승에 도전했다. 뒷심 부족으로 우승에 닿지는 못했으나, 6위로 대회를 마쳤다. AIG 여자오픈 개인 최고 성적(종전 2023년 공동 21위)이었다.
로리 맥길로이와 그의 공 TP5(작은 사진). 사진=AFP/연합뉴스,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넬리 코르다와 그의 공 TP5x(작은 사진). 사진=AFP/연합뉴스,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
유해란의 성과를 포함, 올해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골프공 TP5와 TP5x는 남녀 메이저 9개 대회 중 5개 대회를 제패했다. 남자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TP5를 사용해 정상에 올랐고, 여자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에서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TP5x를 앞세워 우승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러한 객관적 수치를 알리기 위해 맥길로이, 코르다, 유해란을 앞세운 ‘메이저 퍼포먼스’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두 골프공은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유해란과 맥길로이의 TP5는 정교한 쇼트게임 컨트롤, 안정적인 비거리, 부드러운 타구감에 초점을 맞춘 투어볼이다. 반면 코르다가 사용하는 TP5x는 빠른 볼 스피드와 높은 탄도, 긴 비거리가 강점이다. 테일러메이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선택과 50%가 넘는 메이저 대회 우승 점유율이 TP5 및 TP5x의 성능을 입증하는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