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모하메드 살라(34)가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 입단을 눈앞에 둔 거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 구단은 살라가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면서 "구단은 살라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입성한 뒤, 트라브존으로 이동할 거로 설명했다.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살라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트라브존에서의 환영 행사와 관련된 시간 및 기타 세부 사항은 오늘 중으로 구단 공식 소통 채널을 통해 대중에게 공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올여름 리버풀을 떠난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그는 리버풀에서의 9시즌 동안 공식전 442경기에 출전해 257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리그컵, 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등 각종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버풀 퇴단 과정은 다소 복잡했다. 2024~25시즌 팀의 잉글랜드 1부리그 20번째 우승에 기여한 뒤 해당 시즌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 3월 조기에 퇴단이 결정됐다. 특히 3경기 연속 선발 명단 제외 뒤 현지 매체를 통해 "총알받이가 됐다"는 폭로성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적시장 기간 살라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및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과도 연결됐다. 가장 최근엔 베식타시(튀르키예)와도 협상을 벌인 거로 알려졌으나, 최종 행선지로는 트라브존스포르가 유력한 모양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