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사이영상 투수와 3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선수가 같은 팀에 나선다.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left, talks to Detroit Tigers pitcher Tarik Skubal before the home-opening baseball game in Los Angeles, Thursday, March 27, 2025. (AP Photo/Kyusung Gong)/2025-03-28 08:55:29/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년 연속 사이영상 투수와 3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선수가 같은 팀에 나선다.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을 달군 타릭 스쿠발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등판한다.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5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전에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다.
스쿠발은 2024·2025시즌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는 시즌 개막 전부터 트레이드 매물로 여겨졌다. 결국 지난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며 '스리핏(3연패)'을 노리는 다저스가 유망주 자이어 호프·리버 라이언·브래디 스미스를 내주고 스쿠발을 영입했다.
스쿠발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하는 날, 다저스 간판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변함 없이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스쿠발의 다저스행이 공식화된 뒤 미국 데이터 분석 사이트 '옵타 스탯'은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스쿠발)와 2년 연속 MVP 수상자가 한 팀에서 뛰는 최초의 사례"라고 두 슈퍼스타의 동행을 주목한 바 있다. 오타니는 최근 3시즌 연속 MVP를 수상했다.
다저스는 스쿠발의 데뷔전에 오타니를 리드오프로 내세우고 앤디 파헤스(중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맥스 먼시(3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토미 에드먼(2루수) 벤 로트벳(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시카고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 스즈키 세이야(우익수) 알렉스 브레그먼(지명타자) 맷 부시(1루수) 니코 호너(2루수) 타이론 테일러(좌익수) 댄스비 스완슨(유격수) 페드로 라미레즈(3루수) 미구엘 아마야(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하비에르 아사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