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파트’ 지성, 문소리가 정순원, 황희, 김규원과 함께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아파트 곳곳을 탐사한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 8회에서 박해강(지성)은 100억을 빌미로 강하정(류현경)을 트럭으로 밀어버리라는 이충원(박병은)의 명령에 불복하고 도리어 정면 승부를 선포하는 사이다 엔딩으로 불꽃같은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여기에 임대 세대라고 밝혀진 장숙진(문소리)이 박해강의 기지로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오는 8일 방송될 9회에서는 박해강과 장숙진, 김경남(정순원)-장제길(황희)-큰둥이(김규원) 등 간헐적 가족이 한밤중 손전등을 들고 아파트 곳곳을 훑는 ‘스포트라이트 야간 수색’ 장면을 선보인다. 극 중 아파트 일이라면 언제나 앞장서던 장숙진이 야간 순찰 중 단지를 둘러싼 치명적인 비밀을 포착한 것. 이어 아파트 벽면을 세심히 살펴보는 박해강과 장숙진, 그리고 무언가를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김경남·장제길·큰둥이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이들이 마주한 현실의 정체가 궁금증을 높인다.
어둠 속에서 진행된 야간 수색 장면 촬영은 배우들의 단단한 시너지 속에 일체감 있게 진행됐다. 지성과 문소리의 묵직한 리드가 중심을 잡고, 정순원, 황희, 김규원이 디테일한 연기로 호흡을 더하며 현장의 몰입도를 한층 올려놓았다. 실제 가족 못지않은 끈끈한 팀워크가 촬영장을 가득 채우며 완성도 높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