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ventus' forward and former Real Madrid player Cristiano Ronaldo leaves with his Spanish partner Georgina Rodriguez after attending a court hearing for tax evasion in Madrid on January 22, 2019. Cristiano Ronaldo and his long-time partner Georgina Rodriguez married on August 11, 2026, according to the Portuguese football superstar's representatives. Ronaldo, 41, shared a photo of the couple's hands with their wedding bands and the caption: "C (heart) G" on his Instagram account. The ceremony took place in the Portuguese coastal resort of Cascais, near Lisbon, the Brunswick Group managing the player's public relations told AFP. (Photo by OSCAR DEL POZO / AFP)Argentina's forward #10 Lionel Messi cries during the trophy ceremony at the end of the 2026 World Cup football tournament final match between Spain and Argentina at the New York/New Jersey Stadium in East Rutherford on July 19, 2026. On August 12, 2026, Argentine football star Lionel Messi said he has ?serious doubts? about whether he will continue playing soccer ?for much longer,? in an emotional farewell letter on Wednesday to his father and agent, Jorge Messi, who died on August 7 at the age of 68. (Photo by Paul ELLIS / AFP)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친상을 당한 오랜 라이벌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에게 위로를 건넸다.
호날두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메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아버지 호르헤 메시 추모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호날두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너와 네 가족에게 큰 포옹을 보낸다”며 “레오, 힘내”라고 적었다.
두 선수는 오랜 기간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해 온 축구계의 대표적인 라이벌이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 등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런 호날두가 메시의 개인적인 아픔에 공개적으로 위로를 전한 것이다.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는 최근 오랜 투병 끝에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병원에서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메시가 14세였을 때부터 에이전트 역할을 맡아 아들의 선수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한 인물이다.
메시는 SNS에 “아버지가 고통받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제는 편해졌을 것이라는 것도 안다”면서도 “하지만 너무 일찍 떠났다. 아직 우리가 함께 즐겨야 할 일이 너무 많이 남아 있었다”고 적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과 관련한 사연도 공개했다. 호르헤는 메시에게 월드컵 출전을 당부했지만 대회 개막을 앞두고 건강이 악화해 현장을 찾지 못했다.
메시는 “경기가 끝날 때마다 아버지의 메시지를 기다렸지만 받지 못했다. 그때 상황이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었다. 우리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빠는 그 자리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해 준우승했다.
메시는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자신의 선수 생활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 없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나는 축구만 해왔지만 이제 얼마나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메시는 현재 인터 마이애미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현역 생활의 마지막을 고민하기 시작한 메시에게 오랜 라이벌 호날두가 짧지만 묵직한 위로를 건넸다. Argentina's forward Lionel Messi's wife Antonela Roccuzzo and her children attend the Qatar 2022 World Cup Group C football match with Jorge Messi (C), Lionel Messi's father, between Argentina and Mexico at the Lusail Stadium in Lusail, north of Doha on November 26, 2022. Jorge Messi, the father and agent of global football star Lionel Messi, has died aged 68 in Rosario, his hometown north of Buenos Aires, Newell?s Old Boys ? the club where the Argentine captain played as a child ? announced on aUGUST 8, 2026. (Photo by JUAN MABROMATA /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