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A조) 최종전에서 일본을 3-2로 이겼다. 4승(1패)째를 거둔 한국은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조 2위를 확보했다. 내달 1일 B조 1위 말레이시아와 결승전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일전이었다. 전날까지 일본과 승점은 9로 같았지만, 득실 차에서 크게 밀려 있었다.
한국은 1쿼터 선취점을 내줬지만, 2쿼터 종료 직전 양지훈이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득점하며 균형을 맞췄다. 양지훈은 3쿼터에 페널티 슛으로 역전을 이끌었고, 4쿼터는 임진강이 페널니 스트로크 득점을 더했다. 일본의 추격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결국 4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