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30·삼성 라이온즈)가 빠르면 오는 30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할 전망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후라도에 대해 "내일 퓨처스(2군) 경기에 나간다"고 밝혔다. 어깨 문제로 지난달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후라도는 지난 14일 한화 이글스 2군전에 등판, 1이닝을 투구하며 몸 상태를 체크했다. 이어 19일 마산에서 예정된 NC 다이노스 2군전에 다시 등판해 두 번째 실전 점검에 나선다.
오는 30일 1군 복귀를 향해 재활 절차를 밟고 있는 후라도. 삼성 제공
박진만 감독은 "40개에서 50개 사이를 투구할 예정"이라며 "내일 던지고 나서 몸 상태에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 월요일(24일)에 최종적으로 체크하고 복귀 시점이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월요일까지 아무 문제 없으면 일요일 날 복귀 계획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라도가 두 차례 추가 등판을 모두 무사히 마치고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면, 오는 30일 대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통해 1군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KT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후라도의 복귀는 삼성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후라도는 KBO리그 4년 차 장수 외국인 선수다. 올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17경기에 등판, 5승 1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41승 25패 평균자책점 2.9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