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다. 오늘(21일) 공개된 3차 딜레마 티저 영상은 사랑이 일상이 되어버린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 앞에 새로운 인연이 나타나며 꿈틀대는 감정의 변화를 담아냈다.
“너 이제 나 봐도 떨리지 않지?”라는 이미도의 물음과 함께 시작된 이번 영상엔 뜨겁게 사랑했던 지난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스친다. 서로에게 빠져 열렬히 입을 맞췄던 과거와 달리, 10년이 흐른 현재는 “우리 10년 만났어. 어떻게 평생 뜨거워”라는 남궁호의 말처럼 어느새 너무나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런 두 사람 앞에 낯선 설렘이 찾아온다. 남궁호는 직장 후배 박수아(조아람)에게, 이미도는 영화사 측 변호사 한태승(이주안)에게 흔들리기 시작한 것. 그리고 이들 역시 익숙했던 연인의 낯선 변화를 감지한다. 이미도는 남궁호에 대한 박수아의 마음을 눈치챈다. 한편, 도망가게 해줄 수 있다고 이미도를 흔든 한태승은 “어디까지 아냐?”며 남궁호를 도발하며 가슴을 조여온다. 서로를 가장 잘 안다고 믿었던 10년 연인의 단단한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남궁호와 이미도 역시 서로의 권태를 알고 있다는 것. “나 다시 너한테 설레고 싶어. 그리고 너도 나한테 다시 설렜으면 좋겠어”라는 이미도의 진심은 그래서 더 의미심장하다. 사랑이 끝났다는 신호일지, 오랜 시간이 만든 또 다른 사랑의 모습일지, 남궁호와 이미도가 새로운 감정 앞에서 다시 서로를 선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오는 9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 개국 시청자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