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시애틀이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살리기 위해 최고의 왼손 투수 유망주 케이드 앤더슨(22)을 콜업할 예정'이라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 앤더슨은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선정한 2026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5위,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더블A 성적은 10승 1패 평균자책점 1.06. 93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삼진 135개를 잡아냈고, 볼넷은 13개에 불과하다.
2026 퓨처스 게임에 출전한 케이드 앤더슨. [AFP=연합뉴스]
시애틀은 60승 68패(승률 0.469)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다.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64승 64패, 승률 0.500)와의 승차는 3경기. 최고 3위까지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9위에 머문다. 앤더슨의 콜업은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시애틀의 결단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앤더슨은 오는 23일에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데뷔전을 치를 전망. ESPN은 '앤더슨을 기용하기 위해 오른손 투수 브라이언 우(9승 8패 평균자책점 4.10)의 선발 등판 순서가 뒤로 밀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