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드 브랜든 윌리엄슨(27)을 품으며 백코트진을 강화했다.
미국 매체 ESPN은 25일 저녁(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자유계약선수(FA) 가드 윌리엄스를 영입하며 벤치 전력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윌리엄스와 1년 260만 달러(약 36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던 골든스테이트의 올여름 첫 외부 영입이다. ESPN은 "지난 시즌 팀의 약점 중 하나로 꼽혔던 벤치 유닛의 스피드와 외곽 득점력을 한층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데뷔한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고 평균 22.2분을 소화하며 13.0득점을 올리는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커리어 4시즌 동안 통산 140경기(선발 34경기)에 나서며 19.3분 출전에 10.7득점을 기록, 벤치 에이스로서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로스터의 14번째 자리를 채웠다. 마이크 던리비 단장은 과거 사치세 등 재정적인 부담을 이유로 비워뒀던 15번째 마지막 로스터 자리마저 올여름이 끝나기 전 꽉 채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SPN은 이를 두고 "골든스테이트가 로스터를 꽉 채우려 나선 데에는 부상 악재가 크게 작용했다. 팀의 주전 윙 자원인 지미 버틀러와 모제스 무디가 무릎 부상 재활로 인해 다가오는 새 시즌 개막 후 수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