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이 유신고 야구부에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 사진=그로윈스포츠 제공. LG 트윈스 내야수 문보경이 8월 24일 유신고등학교 야구부에 15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했다.
문보경은 최근 병역특례에 따른 봉사활동으로 매주 월요일 유신고를 방문해 학생 선수들에게 프로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프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자세와 마음가짐까지 값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문보경은 후배들의 훈련 환경 개선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유신고등학교 홍석무 감독은 "문보경 선수가 매주 학교를 찾아 선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많은 조언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선수들을 위해 야구 용품까지 기부해 줘서 더욱 감사하다. 선수들에게도 큰 힘과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보경은 "매주 유신고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성장하려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라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성장하는 데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 앞으로도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문보경이 지난 20일 잠실 KT전에서 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구단 제공 한편, 계속되는 부진으로 4번 타자 자리를 잠시 내준 문보경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5할(20타수 10안타) 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315의 맹타로 타격감 부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