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투명인간' 취급이다.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또 결장했다. Aug 9, 2026; Bronx, New York, USA; Atlanta Braves pinch runner Ha-Seong Kim (7) scores in the tenth inning against the New York Yankees at Yankee Stadium. Mandatory Credit: Wendell Cruz-Imagn Images/2026-08-10 05:59:4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정도면 '투명인간' 취급이다.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또 결장했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렀다. 3-3 동점이었던 8회 말 주자를 2루에 두고 나선 아지 알비스가 적시타를 치며 앞서간 뒤 1점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올 시즌 77승(55패)째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김하성은 또 결장했다. 그의 주 포지션 유격수에 나선 마우리시오 듀본은 애틀랜타의 첫 득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쳤다. 4번 타자로 나서 제 몫을 다했고 교체 없이 다저스전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지난 8일 뉴욕 양키스 이후 한 번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심지어 교체 출전도 3경기뿐이었다. 마지막 출전은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이었다. 8일 양키스전 이후 애틀랜타는 16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소속팀이 9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최근 신인 내야수 짐 자비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김하성에게 출전 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 같았다. 하지만 듀본을 '고정' 유격수로 쓰려는 의도 그 이상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애틀랜타는 주전 라인업이 명확한 편이다. 장기 계약한 선수, 외부 FA 영입 선수도 많다. 김하성도 그런 고액 연봉자다.
하지만 김하성의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자, 실리를 추구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이지만, '백업 내야수(김하성)'이 경기 감각 문제는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있다. 김하성 굴욕의 나날이 길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