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포토
한국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원로 희극인 故 남성남(본명 이천백)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15년 8월 31일, 향년 84세를 일기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1957년 영화 ‘봉이 김선달’로 데뷔한 고 남성남은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청춘만만세’ 등 수많은 간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콤비였던 고 남철과 함께 선보인 시그니처 연기와 ‘왔다리 갔다리 춤’은 시대를 풍미한 히트 코너로 남아 있다. 지난 2013년 남철이 먼저 세상을 떠났을 당시, 고인은 식음을 전폐하고 “따라가고 싶은 심정”이라며 오열할 정도로 깊은 슬픔을 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희극계에 남긴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