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Pete Crow-Armstrong),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시카고 컵스)이 뜨거운 8월을 이어갔다. 이제 홈런 부문 1위까지 넘본다. Chicago Cubs' Pete Crow-Armstrong celebrates as he rounds the bases after hitting a solo home run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incinnati Reds in Chicago, Sunday, Aug. 30, 2026. (AP Photo/Nam Y. Huh)/2026-08-31 09:50:0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PCA(Pete Crow-Armstrong),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시카고 컵스)이 뜨거운 8월을 이어갔다. 이제 홈런 부문 1위까지 넘본다.
크로우-암스트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 말 상대 투수 체이스 번즈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쳤다. 타구 속도 173.8㎞/h, 비거리 127m 대형 아치였다.
크로우-암스트롱의 올 시즌 37호 홈런이다. 현재 MLB 전체 1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0개. 암스트롱이 공동 2위로 뛰어오르며 차이를 3개로 좁혔다.
이 홈런은 크로우-암스트롱이 올 시즌 9번째로 친 리드오프 홈런이었다. 역대 이 부문 컵스 최다 기록은 2007년 12개를 기록한 알폰소 소리아노다.
크로우-암스트롱은 리드오프 홈런 9개 중 6개를 8월 생산했다. 역대 MLB 월간 리드오프 홈런 1위는 2007년 9월 소리아노, 2021년 6월 슈와버가 기록한 7개다.
더불어 크로우-암스트롱은 한 경기에 홈런 3개를 기록한 뒤 다음 경기에서 리드오프 아치를 그린 역대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16년 6월 2일 무키 베츠(현 LA 다저스) 2016년 9월 7일 브라이언 도저(은퇴) 그리고 2924년 9월 5일 슈와버가 앞서 해낸 선수들이다. 암스트롱은 전날(30일) 신시내티전에서 커리어 첫 3홈런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40홈런 달성에 다가선 크로우-암스트롱이다. 컵스 소속 좌타자로 40홈런을 친 선수는 1970년 빌리 윌리엄스가 유일하다. 우타자 최고 기록은 '약물 시대' 세미 소사가 기록한 66개다.
크로우-암스트롱이 연일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리드오프 홈런은 경기 전까지 14승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며 신시내티 1선발로 올라선 특급 루키 번즈를 상대로 때려내 더 큰 함성을 받았다. 리글리 필드 홈 팬들을 크로우-암스트롱을 향해 'MVP(최우수선수)'를 연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