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한 저스틴 게이치. 사진=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유튜브 캡처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미국)가 내년에나 복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게이치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직 펀치가 제대로 안 나온다”면서 “경기 때문에 양손이 아직 아프다. 올해 남은 기간은 챔피언 자리를 만끽하려고 한다. 이미 지난 6개월 동안 두 번이나 싸웠으니 말이다”라고 전했다.
게이치는 지난 6월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를 꺾고 왕좌에 올랐다.
앞서 게이치는 올해 1월 패디 핌블렛(영국)과도 싸웠다. 올해 두 차례 싸웠는데, 타이틀 1차 방어전은 내년에 치른다는 계획을 세운 모양이다.
저스틴 게이치(왼쪽)가 일리아 토푸리아를 공격하는 장면. 사진=UFC
게이치는 올해 38세로, 회복력이 더딜 만도 하다.
그는 “모든 걸 꼼꼼히 따져보고, 장단점을 파악한 뒤 가족과 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다음 상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게이치는 “궁극적으로 내가 누구와 싸울지는 UFC가 결정한다. 만약 다시 경기를 한다면 말이다”라며 “나는 내년까지 경기를 하지 않을 거고, 토푸리아도 아직 회복 중이라 내년까진 경기를 안 할 것 같다”고 짚었다.
올해는 안 뛴다고 공언한 게이치는 “내 직감으로 다음 경기가 토푸리아와의 싸움은 아닐 것 같다”고 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