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서 역대 최다 관객을 모았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오디세이’는 전날까지 아이맥스 누적관객수 94만 198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역대 아이맥스 상영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종전 1위는 2022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92만 9351명)이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놀란 감독이 ‘오펜하이머’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트로이 전쟁을 끝낸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아이맥스 70mm 필름 카메라로 전편 촬영된 사실이 알려지며 특수관 관람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CGV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 이른바 ‘용아맥’은 개봉 5주차에도 624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때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장당 2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러한 열풍에 놀란 감독은 내한 당시 출연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일반 상영관에서도 아이맥스의 장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며 “압도적인 해상도로 촬영했기 때문에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이맥스가 아니어도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오디세이’는 지난 29일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꺾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30일까지 누적관객수는 847만 10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