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티비,빅크 제공
글로벌 음악 시상식 ‘2026 스포티비 K팝 어워즈’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의 참여 속에 첫 행사를 마쳤다.
‘2026 스포티비 K팝 어워즈’(이하 ‘2026 SKA’)는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스포티비와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 빅크가 공동으로 선보인 시상식으로, 기존 써클차트 어워즈의 흐름을 잇는 동시에 글로벌 팬 투표를 더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무대에는 리센느, 알파드라이브원, 앤더블, 키스오브라이프, 빌리,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킥플립, 키키, 82메이저, 아이딧, 전유진, 모디세이, 최예나, 파우, 코스모시, 성리, 싸이커스 등이 올랐다. 장성규와 빌리 츠키, 앤더블 한유진이 진행을 맡았다.
시상식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문을 열었다. 아이딧과 모디세이, 파우는 각각 세븐틴과 방탄소년단, 엑소의 대표곡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보였고, 전유진과 성리는 트로트 무대로 분위기를 바꿨다.
2부에서는 싸이커스가 ‘오케이’로 힘 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리센느는 ‘러브 어택’과 ‘프리티 걸’, 최예나는 ‘캐치캐치’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최예나는 출연 아티스트들과 함께 챌린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상식의 흥을 끌어올렸다.
앤더블은 ‘아우라’와 ‘큐리어스’를 연달아 선보였고, 알파드라이브원은 ‘본다이어’와 ‘프리크 알람’으로 무대를 이어갔다. 아이돌부터 솔로, 트로트 가수까지 서로 다른 장르와 콘셉트의 무대가 이어지며 공연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수상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 악뮤, 엔시티 위시, 키키, 알파드라이브원, 앤더블, 키스오브라이프 등 7팀이 본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남자그룹상과 여자그룹상, 남녀 솔로상, 신인상 등 부문별 수상이 이어졌다.
글로벌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문도 마련됐다. 빅크와 쿠궁을 통해 진행된 글로벌 팬초이스는 K팝, 트로트, OST, 밴드 인기상을 비롯해 루키 스테이지, 베스트 아이코닉, 베스트 스팟라이트 등 7개 부문을 팬 투표로 선정했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아티스트의 성과와 글로벌 팬들의 응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팬들의 참여가 실제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 SKA’는 써클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상과 글로벌 팬 투표를 함께 운영했다.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공연과 시상, 팬 참여를 두루 담아내며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화연 기자 ohway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