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 '에이스' 박지현(LA 스팍스)이 신생 농구리그 프로젝트 B에 합류했다.
프로젝트 B는 8일(한국시간) 박지현의 로스터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오는 2027년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첫 공식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B는 오는 2027년 첫 시즌 출범을 앞둔 글로벌 투어형 프로농구 리그다.
전통적인 연고지 중심의 프로리그와 달리,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경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엔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러셀 웨스트브룩이 프로젝트 B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또 테니스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투자자 겸 고문으로 힘을 보탠다.
제프 프렌티스 프로젝트 B 공동창업자 겸 CEO는 "프로젝트 B의 새로운 여정을 서울에서 시작하기로 한 결정은 한국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인 의지와 함께, 아시아가 세계 농구의 미래에서 중요한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준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농구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한국에서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B에 합류하게 된 박지현은 "서울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개최한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한국은 나의 고향이다. 전 세계에서 온 동료 선수들이 한국의 에너지와 문화, 농구를 향한 열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서울에서 모두를 맞이하고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