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조용형(왼쪽), 이재홍 코치. 사진=KFA 로베르토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한국인 코치 2명이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조용형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코치를 남자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 중인 두 코치는 모레노 감독 사단과 선수단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맡는다.
조용형 코치는 도캄포 코치가 이끄는 필드 코칭 파트에 합류한다. 모레노 사단과 선수단은 물론 각 소속 구단과의 원활한 소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재홍 피지컬코치는 초카로 피지컬코치와 함께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컨디셔닝을 맡는다. K리그 선수와 해외파 선수들의 서로 다른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관리하는 역할이다.
조용형 코치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던 인물이다. 2022년부터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고, 2024년부터 남자 U-17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24년 황선홍,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A대표팀 코치로 일한 경험이 있다.
이재홍 코치는 협회 각급 대표팀을 비롯해 FC서울,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에서 피지컬코치로 활동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포함해 FIFA 월드컵을 세 차례 경험한 베테랑이다.
모레노 감독은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14일에는 대표팀 명단 발표를 겸한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 지난 1일 정식 계약을 마친 모레노 감독은 스페인에서 코칭스태프와 함께 대표팀 선수 파악과 전술 구상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