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_[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의 왼손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에서는 강한 타구를 날렸으나 공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범타에 그쳤고, 6회말 1사에서는 일본인 왼손 투수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또 5-7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마무리 메이슨 밀러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끝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81에서 0.279(509타수 142안타)로 내려갔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송성문도 8회말 수비 때 더스틴 해리스를 대신해 8번 타자 2루수로 교체 출전하면서 두 한국인 타자가 나란히 출전하는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다만 송성문은 타석에 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