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진태현 SNS 캡처)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1년 만에 하프 마라톤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진태현은 13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2026년 하반기 첫대회이자 지속주 훈련 하프대회를 다녀왔다. 아내는 10k뛰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함께 ‘런서울런 2026’ 레이스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날 대회에서 진태현은 21km를 달리는 하프 코스에 지원해 A그룹에서 뛰었고, 박시은은 10km 코스의 A그룹에서 달렸다.
진태현은 “요즘 몸을 올리는 훈련 중이라 그런지 부하가 걸려서 많이 힘들었지만 1시간 37분 1초 435페이스로 지속주 잘했다”며 “심박이 엄청 올라 심박훈련도 좋았고 아내는 슈퍼 빌드업으로 52분 가뿐하게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갑상선 수술 후 1년 만에 하프 복귀라 설레고 좋았다”며 “이번주는 휴식 좀 주고 다음 주 초 35k 이상 지속주도 하고 남은 5주 잘 잡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진태현 SNS 남다른 마라톤 사랑과 그에 못지 않은 애처가 면모도 드러냈다. 진태현은 “언제나 늘 힘드네요 마라톤. 그래도 이걸 너무 사랑하는걸 어쩌나”라며 “그나저나 다 필요없고 제 아내가 제일 예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해 5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그해 6월 수술을 마친 뒤 건강한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러닝 훈련을 재개했으며 오는 11월 마라톤 대회 출전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한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런서울런 2026’은 서울 도심을 달리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공유하는 도심형 웰니스 러닝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올해로 20번째 맞는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의 명맥을 잇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만2000여명이 참가했으며, 10㎞와 하프(21㎞)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