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크 셜리 아마추어 스카우트 디렉터가 언어적 괴롭힘 혐의(verbal harassment allegations)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 사임했다'고 13일(한국시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트삭스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나온 셜리의 인종 차별 및 성차별 발언에 대한 익명의 제보를 받은 뒤 직무 정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레틱은 '화이트삭스 인사부는 해당 내용을 접수한 직후 셜리의 혐의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아마추어 스카우트 부서 직원들을 인터뷰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구단 대변인은 셜리가 사임했다고 확인했다. 조사 결과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셜리가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건 처음이 아니다. 디애슬레틱은 '2022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최근 구단을 떠난 백인 전 직원으로부터 셜리가 소수 인종 출신 스카우트들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의 칼날을 피했지만, 이번엔 아니었다. 야후스포츠는 '이번 최신 조사에는 여성과 여성의 신체에 대한 저속한 발언 혐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