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기운을 뿜어내던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ep 13, 2026; Cumberland, Georgia, USA; Atlanta Braves shortstop Ha-Seong Kim (7) gets out of the way of a pitch against the Philadelphia Phillies during the second inning at Truist Park. Mandatory Credit: Dale Zanine-Imagn Images/2026-09-14 05:53:17/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재기 기운을 뿜어내던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선발 유격수로 마우리시오 듀본을 내세웠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려던 김하성은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반등 발판을 만들었고,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연장 11회 말 동점 적시타를 치며 '공격형 유격수'로 평가받았던 기량을 되살렸다. 이후 필라델피아 3연전 2·3차전, 전날(15일) 열린 컵스 1차전까지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이 3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15일 컵스전은 3·5회 타석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타율도 0.135까지 올렸던 타율도 0.126로 떨어졌다. 이 경기는 15일까지 42홈런 37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PCA)과 김하성의 유격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다시 타격감이 떨어진 김하성 대신 듀본을 내세웠다.
한편 미국 한 매체는 김하성이 애틀랜타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었던 2022시즌 MLB 가을야구를 처음 경험하며 총 12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