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올해 상반기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로 사랑받은 tvN이 하반기까지 뜨겁게 달린다. 배우 김유정, 임시완, 김우빈을 앞세운 작품들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크리에이터 톡 2026’ 행사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BU 박상혁,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장신애CP, ‘기프트’ 함승훈 감독, ‘나의 유죄인간’ 김호준CP, ‘언더커버 셰프’ 홍진주PD, ‘보검 매직컬’ 박현주PD, ‘무쇠소녀단3’ 방글이PD가 참석했다. 박상혁 미디어BU장 박상혁 미디어BU장은 “tvN은 단일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IP를 선보이고 있는 채널로, 올해는 유독 성과가 두드러졌다”면서 “특히 tvN은 2026년 평일 메인 시간대인 오후 9시에서 전 채널 1위 달성했다”고 상반기 실적을 언급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으로 김유정·박진영 주연의 ‘100일의 거짓말’, 임시완 ·설인아 주연의 ‘나의 유죄인간’ 김우빈 주연의 ‘기프트’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상혁 미디어BU장은 tvN 20주년으로 기획된 ‘100일의 거짓말’에 대해 “대작”이라고 표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장신애 CP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드라마 연출 및 기획을 맡은 장신애 CP는 “드라마 소재 특성상 배우들이 최소 3개 국어는 소화해야 했다”며 “진선규의 경우 일본어를 완벽 숙지하기 위해 현지에 체류하기도 했다”고 치열했던 현장을 밝혔다.
첫 방송 전부터 김유정, 박진영의 비주얼 조합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장 CP는 “김유정, 박진영의 케미가 좋다. 아픈 정서들이 묻어날 수밖에 없는 작품인데 다채로운 연기로 ‘단짠단짠’하게 작품의 발란스 잘 만들어주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내달 19일에는 월화 드라마 임시완, 설인아 주연의 ‘나의 유죄인간’이 출격한다. 김호준 CP는 해당 작품에 대해 “BL코드도 있지만 전형적인 로맨스 코미디의 카타르시스가 돋보이는 드라마”라며 “아는 맛과 모르는 맛의 적절한 조화”라고 강한 자신을 내비쳤다. 김호준 CP 김 CP의 확신에는 1년간 캐스팅을 공들인 ‘임시완’이 자리한다. 김 CP는 임시완에 대해 “경계심 많은 고양이 같다”고 말하면서 “잘생기면서도 예쁜 비주얼이다. 하지만 그간 장르물에서 두각을 보여왔고, 저는 임시완 필모에 ‘로코’라는 키워드를 꼭 넣고싶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설인아에 대해서는 히트작 ‘커피프린스’ 속 고은찬과 세대교체 할 배우라고 말했다. 김 CP는 “설인아 섭외는 예능 ‘무쇠소년단’ 속 활약과 피지컬을 보고 진행하게 됐다. 남성적, 여성적인 틀을 자유자재로 오가야했기 때문”이라며 “캐릭터를 잡는 데 오래걸렸다. 설인아에게 ‘미용실 가서 쇼트커트 하라’고 부탁하며 비주얼적으로 먼저 완성해갔다”고 말했다.
tvN 하반기를 장식할 드라마는 ‘기프트’다. 12월 5일 첫 방송되며 토일 드라마로 편성된다. 김우빈, 서은수가 출연하며 불의의 사고 이후 남다른 능력이 생긴 프로팀 야구 코치가 아마추어 꼴찌팀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함승훈 감독 함승훈 감독은 “촬영장에서 본 김우빈은 야구감독 그 자체였다”며 “원작 싱크로율 그 이상이다. 완벽하게 몰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도 김우빈 배우의 팬이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더 좋아하게 됐다”며 “김우빈이 가지고 특유의 남성미, 멋스러움의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여배우들의 피, 땀, 눈물의 도전기를 그린 예능 ‘무쇠소년단’ 시즌3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의 해외 식당 주방 막내로 위장 취업하는 예능 ‘언더커버 셰프’ 스핀오프 및 나영석 PD의 신규 작품 등이 올해 편성을 확정했다.
박상혁 미디어BU장은 “앞으로도 tvN은 시청자들의 일상 속에서 계속 이야기되고, 새로운 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며 “올 한해를 풍성하게 마무리할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