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타율 추락 위기에 몰린 일본인 빅리거 무라카미 무네타카(26·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Chicago White Sox's Munetaka Murakami (5) jogs to first base with a walk in the eigh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hicago White Sox in Cleveland, Wednesday, Sept. 16, 2026. (AP Photo/Sue Ogrocki)/2026-09-17 04:44:1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할 타율 추락 위기에 몰린 일본인 빅리거 무라카미 무네타카(26·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무라카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서 두 타석을 소화했다.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미구엘 바르가스가 3루수로 자리를 옮기고, 콜튼 몽고메리가 빠진 5회 말 수비 시작 시점에 비로소 그라운드를 밟았다. 6회 초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 8회 2사 1루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했다.
무라카미는 이전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9월 출전한 15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타율 0.096(52타수 5안타)에 불과하다. 8월까지 0.217였던 타율은 0.202까지 떨어졌다
무라카미는 지난 1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도 교체 출전했다. 안 좋은 페이스가 이어져 타율이 1할대로 추락하는 걸 막으려는 팀 차원의 배려로 보였다. 이후 4경기 만에 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무라카미다.
하지만 빅리그 진출 전부터 문제로 여겨진 콘택트 능력이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무라카미는 부상 탓에 5월 말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공백기를 가졌지만, 17일 기준 삼진 181개를 기록하며 200개 페이스를 나타내고 있다. 타석 수 대비 삼진은 단연 최상위권이다. 데뷔 시즌부터 홈런 31개를 치며 강한 파워를 증명했지만, 다른 구단 분석이 심화된 시점(9월) 더 극심한 부진을 겪어 빅리그 성공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