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17일 방송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남의편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의편 부부’의 갈등은 고부 문제였다. 아내는 뷰티숍을 운영하며 월 600만원을 벌고 남편은 AI 관련 사업을 한다면서도 방송 내내 정확한 수익을 공개하지 못했다.
아내가 일하며 시어머니에게 두 아이 육아를 부탁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첫째 때 시어머니에게 돌봄 비용으로 100만 원을 줬고 둘째 때 육아를 부탁하려 할 때 남편은 정부 지원금 100만 원을 더해 250만 원을 드리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아내는 250만 원은 너무 많은 액수라며 반대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모두 아이를 돌볼 상황이 안돼 시어머니에게 아이 하원만을 부탁하며 100만원을 드리자고 아내가 제안했으나, 남편과 시어머니는 100만원이 적다며 이를 거부했다고. 또한 남편은 아내와 시어머니의 갈등 사이에서 중재하지 않고 어머니 편만 들어 아내의 서운함은 갈수록 커져가는 상황이었다. 결국 하원 도우미를 쓰며 90만원을 지출 중이라고.
사진=JTBC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서 갈등 상황을 만들기 싫었다는 남편은 “너 같은 면느리를 만나 봤으면 좋겠다”며 아내를 비난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그냥 돌봄 선생님 고용하고 잔소리 안 듣는게 낫지 않겠나. 아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할 수 있지만 며느리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남편의 태도를 지적했다.
또한 남편은 이혼 시 양육권은 가져온다면 자신은 어머니에게 자신은 250만원을 안 줄 것이라고 주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우리가 이혼을 하면 엄마는 같이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또한 아내에게 “넌 능력이 있고, 난 능력이 없잖아”라고 적반하장식 반응을 보였다고.
이를 본 남편 측 가사조사관 이동건은 “제가 남편 측 입장인데 제가 할 말이 없어서 두통이 온다”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아이들 데리고 어머니 집으로 간다 했을 때 돌봄비를 못준다고 하면 어머니가 반기시겠냐”라며 “할머니가 엄마가 돼야 하는 상황인데 이 얘길 들으시면 이혼을 반대하실 것 같다”고 일침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