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2026]한국 수영, AG 첫날 순조로운 출발…김윤희·이희은·김지훈·김민석 결선행
이건 기자
등록2026.09.20 10:48
내일부터 수영 시작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종목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9.19
한국 수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첫날 출전 선수 4명을 모두 결선에 올렸다.
김윤희(안양시청)와 이희은(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접영 200m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과 김민석(전주시청)도 나란히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여자 접영 200m 예선 1조에 출전한 김윤희는 2분11초09로 조 2위를 기록했다.
김윤희는 첫 50m를 3위로 통과한 뒤 100m 지점에서는 4위로 내려갔다. 이후 후반 100m에서 순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50m에서 한 명을 추월하며 중국 창모한에 이어 두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 1위 창모한은 2분10초67을 기록했다. 김윤희와의 격차는 0.42초였다. 김윤희는 예선 전체 4위로 결선에 올랐다.
2조에 나선 이희은도 2분12초64로 조 4위를 기록했다. 첫 50m를 29초96, 100m를 1분03초18에 통과한 이희은은 예선 전체 7위로 결선 티켓을 따냈다.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도 한국 선수 2명이 모두 살아남았다.
예선 1조에 출전한 김민석은 2분01초28로 조 3위에 올랐다. 접영으로 치른 첫 50m를 3위로 통과한 김민석은 배영 구간에서 2위까지 올라섰다. 평영 구간에서 다시 3위로 내려갔고, 마지막 자유형에서 싱가포르의 레이건 쳉을 추격했지만 0.03초 차로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조 1위는 1분59초91을 기록한 일본 고지마 유메키였다. 김민석은 예선 전체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조에서는 김지훈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주종목이 접영인 김지훈은 첫 50m를 25초26으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 배영과 평영 구간을 거치면서 순위가 내려갔지만 마지막 자유형에서 다시 속도를 높였다.
김지훈은 중국 왕순과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불과 0.02초 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예선 전체 순위는 4위였다.
이에 따라 여자 접영 200m의 김윤희와 이희은, 남자 개인혼영 200m의 김지훈과 김민석 등 이날 오전 예선에 나선 한국 선수 4명은 모두 결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