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LA 다저스는 포스트시즌(PS)에 오타니 쇼헤이(32)가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상위 타순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30일(한국시간) 전했다. 오타니는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 문제 등으로 약 2주간 부상자명단에(IL)에 오른 뒤 정규시즌 막판 복귀, 5경기를 소화하고 PS 대비 모드에 들어갔다. 다만 마지막 5경기 타율이 0.238(21타수 5안타)에 머물렀다. 22타석에서 장기인 홈런을 단 하나도 때려내지 못했다.
내셔녈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한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와 디비전시리즈(NLDS)를 치른다. 통산 310홈런을 기록하고 개인 통산 네 차례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타니의 컨디션 회복 여부는 NLDS를 앞둔 다저스의 주요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신체적으로 모든 것이 아주 좋은 상태"라며 "복귀 후 스윙은 전반적으로 좋았다. 계속해서 타격 연습을 하며 시리즈에 좋은 컨디션으로 임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그는 지금 아주 좋은 상태인 거 같다"고 말했다.
Dodgers Giants Baseball Los Angeles Dodgers designated hitter Shohei Ohtani hits a single during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Saturday, Sept. 26, 2026, in San Francisco. (AP Photo/Jeff Chiu)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라인업에 포함되는 것만으로도 위협이 될 것이지만, 경기력 면에서도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믿는다"고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