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구단' SOOP이 컵대회를 전패로 마쳤다.
SOOP는 15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A조 3차전에서 0-3(12-25, 20-25, 19-25)으로 패했다. 한국 배구 레전드 김세진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해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신생팀 SOOP은 조별리그 IBK기업은행·정관장전에 이어 흥국생명에도 패하며 3전 전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세 경기에서 한 세트로 얻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3연승을 거두며 B조 1위를 차지했다.
SOOP은 1세트, 4-5에서 정호영에게 블로킹을 허용하고, 상대 서브를 막지 못하는 등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며 연속 8점을 내줬다. 2세트에서도 4-5에서 임혜림의 서브를 막지 못하고 자스티스에게 공격을 허용하는 등 다시 흔들리며 연속 5점을 내줬다. 15-20에서 사애 범실과 박수빈의 서브에이스, 임주은의 속공 성공과 고의정의 서브 득점 등으로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20-22에서 표승주의 공격을 막지 못했고 전새얀의 오픈 공격과 임주은의 속공이 범실로 이어지며 먼저 25점을 내줬다. 3세트 역시 9-11에서 승기를 내주는 4연속 실점을 범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킨델란의 체력 안배를 유도하며 국내 선수 위주로 기용했다. 자스티스가 16점, 표승주가 10점을 기록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