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조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또… 죄송합니다..그리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장승조는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촬영 현장에서 분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극중 장승조는 구서대병원에 새롭게 부임한 외과 교수 나대일 역을 맡아 주인공 계수정(김지원)과 팽팽한 기류를 형성했다. 특히 완벽해 보이고, 미담까지 갖춘 나대일이 사실은 환자의 장기에 자신의 이니셜을 새겼단 점이 계수정의 개복 수술을 통해 드러나면서 시청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사진=SBS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캡처 앞서 장승조는 ‘닥터X’의 이정림 감독의 전작에서도 빌런으로 활약했다.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1인 2역으로 각기 다른 악인을 그려냈다. 극중 아내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 노진표와 그와 똑같이 생긴 조선족 밀입국자 장강을 연기하며 두 주인공 은수(전소니)와 희수(이유미)를 위기에 빠뜨렸다. ‘당신이 죽였다’ 스틸 (사진=넷플릭스 제공) 당시 노진표 역을 통해서는 애처가인척 하는 사이코패스를, 장강 역을 통해선 순박한 척하는 짐승같은 인물을 연기하며 사실상 4명에 가까운 연기를 그려내면서 장승조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한 바 있다.
이후 이정림 감독과 ‘닥터X’ 특별출연을 통해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멀끔해보이지만 환자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생각한 비윤리적인 의사를 표현하며 또다시 몰입을 끌어냈다. 장승조가 활약한 ‘닥터X’ 4회는 시청률 18.5%(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했다.
한편 장승조의 활약은 ‘닥터X’ 5회에서도 이어진다. 그는 “5부도 기대해주세요~사랑합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