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시타 치는 박정우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2사 1,2루 상황 KIA 박정우 1타점 적시타 때 이범호 감독이 홈인한 김선빈을 맞이하고 있다. 2026.10.20 ondol@yna.co.kr/2026-10-20 20:14:5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상의 시나리오로 대구를 향하는 KIA 타이거즈. 사령탑은 선수단을 치켜세웠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13-1 완승을 거뒀다. KIA는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PO에 진출, 오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와 PO를 치른다.
KIA는 준PO에서 완벽했다.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 애덤 올러, 시라카와 케이쇼는 모두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 투구를 해냈다. 타선은 3연속 5점 이상 올렸다. 주전과 백업 가리지 않고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이범호 KIA 감독은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고, 지켜야 했던 준PO와 달리 이전보다 즐기는 야구로 업셋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김도영, '플레이오프로 가자'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만루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6.10.20 ondol@yna.co.kr/2026-10-20 19:20:5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총평을 한다면. "선발 투수들이 모두 잘 던졌다. 불펜 투수들도 집중력이 좋았다. 타자들도 3연전 내내 점수를 내야 할 타이밍에 잘 해냈다. 상대 선발 투수들을 일찍 무너뜨렸다. 준비를 잘해준 덕분에 3연승으로 PO를 가게 됐다. 광주에서 컨디션을 잘 체크를 하고 PO도 잘 준비하겠다."
- 3연승을 거뒀다. "3연승은 기대하지 못했다. 시리즈를 잡아도 4차전이나 5차전에서 할 것 같았다. 선수들이 잘 준비해 줬다. 나흘이라는 휴식 시간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PO에서는 우리보다 더 강한 팀을 만난다. 잘 준비해서 PO를 잘 해내겠다."
- 김도영이 만루홈런을 쳤다. "주자가 쌓여 있다면 칠 것 같은 기운을 갖고 있는 선수다. 만루 기회가 걸리길 바랐다. (2번 타자) 박재현을 비롯해 기회를 만든 앞 타자들도 잘해줬다."
- 시라카와도 호투했다. "조금 흔들리면 빨리 (마운드에서) 내리려고 했다. 포스트시즌만 생각하고 준비한 것 같다."
- 타선이 전반적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들이 안타를 만들고, 출루를 해야 한다는 걸 팀 문화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컨디션 관리도 잘 해줬다. 야구는 혼자서 플레이하면 1점씩 밖에 내지 못한다. 전체적으로 잘 움직이면 오늘처럼 대량 득점이 가능하다."
-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선발 투수들이 잘 던져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규시즌 3위를 하면서 네일과 올러가 휴식을 취한 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만족한다. PO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모두 함께 잘 준비하겠다."
- 2년 전에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삼성이다. 올 시즌은 무엇이 다를까. "선발 투수도 좋고, 공격하는 걸 봤을 때 플레이를 잘 하는 팀이다. 대구팬들의 응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 삼성 공략 포인트는. "두려울 게 없다. 삼성은 우리보다 강팀이다. 더 과감하게 플레이할 생각이다. 준PO보다 더 즐겁고 신나는 야구를 해야 한다. 그래야 없는 힘도 나온다.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원래 준PO 4차전 등판 예정이었던) 양현종의 등판 계획은. "삼성 1·2차전은 네일과 올러가 나간다. 양현종이 대구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PO에서는 광주에서 열리는 3차전 또는 4차전에 내세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