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배우 강신일의 아내 오수미가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자녀 교육을 위해 애썼던 남편의 모습을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강신일과 아내 오수미가 새로운 부부로 등장했다.
이날 오수미는 강신일이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남편이 연극을 하느라 늘 바빴고 수입도 일정하지 않았다. 그때는 막막한 마음으로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곤 했다”며 당시의 생활을 전했다.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강신일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고. 오수미는 “어느 날 남편이 돈을 가져오더니 우리 딸들에게 수영을 좀 가르치면 좋겠다고 했다”며 “수영은 한두 달 배운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적어도 1년은 해야 할 텐데 괜찮겠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남편이 일단 시작하자고 하더라. 돈은 또 벌면 된다는 생각이었다”며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망설이지 않았던 남편의 모습을 떠올렸다.
오수미는 “당시 남편과 둘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아서 방 한 칸만 남게 되더라도 아이들 교육에는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었다”고 밝혔다.
강신일의 자상한 면모도 전했다. 오수미는 “아이들에게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가르치는 것도 남편이 직접 했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서 알려주는 정말 다정한 아빠였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화연 기자 ohway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