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김유성. 사진=ISU SNS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유성(17·수리고)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김유성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 아이스 파르크에서 열린 2026~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72점, 예술점수(PCS) 61.13점을 묶어 총점 123.85점을 받았다.
그는 앞선 쇼트프로그램 점수(68.72점)을 더해 최종 총점 192.57점을 기록, 전체 5위에 올랐다. 대회 1위는 나카이 아미(219.74점·일본)의 몫이었고, 아나스타시야 구바노바(202.82점·조지아), 라라 나키 구트만(202.37점·이탈리아), 아오키 유나(200.62점·일본)가 뒤를 이었다.
김유성은 첫 점프 과제 트리플 악셀을 수행했으나,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부족함)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1.03점이 깎였다.
이어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했는데, 세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의 착지 과정에서 오른손을 은반 위에 짚었다가 감점을 받았다.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서도 점프 실수가 있었다. 트리플 러츠에서 어텐션 판정이 나왔고, 착지도 흔들렸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은 깔끔하게 수행했으나, 이어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가 나왔다.
애초 트리플 러츠-트리플 살코-더블 악셀 콤비네이션 점프를 뛸 예정이었는데, 첫 점프 착지 과정에서 자세가 무너졌다. 그는 오일러와 더블 살코를 붙여 마무리했다.
김유성은 점프 요소에서 기본점 6.62점을 받았고, GOE 2.36점의 감점이 나왔다.
한편 이 대회는 김유성의 시니어 데뷔전이었다. 그는 지난 2025~26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딴 기대주 출신이다.
함께 출전한 윤서진(한광고)은 최종 총점 132.56점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1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