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닥터X’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루며 시청률 상승을 이뤘다.
지난 24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9.5%를 기록했다. 직전회 17.5% 대비 2%포인트 상승한 자체 최고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계수정(김지원)이 46년 간 외상의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는 환자에게 손을 내밀어 감동을 안겼다.
구서대병원을 찾은 환자 오상범(하성광)은 40여 년 전 5월, 광주에서 총에 맞아 머리에 관통상을 입은 피해자다. 당시의 의료 기술로는 총알 파편을 제거할 수 없어 경련, 발작, 두통, 환상과 환청 등 증세로 고통을 받으며 살아왔다.
현재도 수술 성공 확률이 지극히 낮은 건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계수정이 수술에 나섰고, 오상범의 닫힌 마음까지 열고자 했다. 오상범은 총을 맞은 당시 시신조차 찾지 못한 형을 여전히 그리워 하며 메말라가고 있었고, 계수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가능성도 없다”라는 말로 오상범의 마음을 돌렸다. 사진=SBS
그러나 늦은 밤 오상범이 병실에서 사라지며 병원이 뒤집혔다. CCTV를 통해 그가 옥상으로 향했단 걸 알게 된 인턴 박태경(김우석)과 마취과 교수 조원진(이진희)은 다급히 그를 쫓아갔다.
마침 오상범에게 상흔을 입힌 사건 당대의 대통령이 쓰러져 긴급하게 헬기로 구서대병원 옥상에 이송됐고, 이에 오상범은 트라우마가 발현돼 몸부림을 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계수정이 과연 오랜 세월 고통받은 환자를 구해낼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