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_[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이 빅리그 3번째 시즌을 마친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평가했다.
이정후는 2026 MLB 정규시즌 총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539타수 149안타) 10홈런 57타점 65득점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724를 기록했다. 안타는 지난 시즌(2025)과 같고, 홈런과 타점은 데뷔 3시즌 중 가장 많았다.
MLB닷컴은 "타석에서 스타급 활약을 펼친 시기도 있었지만, 그 성공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평가했다. 올 시즌도 전반기에는 타율 1위 경쟁을 할 만큼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후반기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졌다. MLB닷컴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 이정후의 타율 변화(0.302-0.236)를 구체적으로 기입하기도 했다. 더불어 해리슨 베이더가 이적하며 중견수를 내주고 우익수로 이동했지만, 역시 코너 외야수 평균보다 아웃카운트 생산이 적었다고 꼬집었다.
MLB닷컴은 "모든 면에서 조금씩 발전했다"라는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평가를 소개하면서도, 샌프란시스코에 외야 자원이 많아 그 중 한두 명이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수 있는 점, 그럼에도 이정후는 몸값(2027년 기준 2300만 달러)이 높아 여의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정후가 구단 내 유니폼 판매 1순위를 기록하며 한국팬에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이 기사는 이정후가 통역사를 통해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이었다. 하지만 더 잘할 수 있었던 부분이 몇 가지 있었다"라고 2026시즌을 총평한 점을 전했다 .이정후는 더불어 "내년에는 꾸준한 게 가장 중요한 열쇠기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