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남 서산으로 떠난 여섯 멤버의 ‘벌금 청산 레이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이 벌금을 모두 청산하고 다음 여행을 예고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0.1%까지 치솟았다. 이날 멤버들은 벌금 딱지를 줄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미션! 경매합니다’에 도전했다. 그 결과 김종민, 이용진, 이기택이 퇴근 벌칙 대상자로 선정됐다. 반면 ‘딱복 사건’으로 가장 많은 벌금 딱지를 받았던 문세윤은 최종 1위에 오르며 벌칙을 피했다.
이어진 저녁 복불복에서는 육해공 바비큐 10종 세트를 걸고 단체 로봇 댄스 퀴즈에 도전했지만, 춤에 지나치게 몰입한 탓에 정답을 맞히는 데 실패를 거듭했다. 결국 멤버들은 단 세 가지 재료만 확보한 채 저녁 식사를 마쳤다.
잠자리 복불복은 한 편의 탈옥 영화를 방불케 했다. 안대를 착용하고 손발이 결박된 채 감옥에 갇힌 멤버들은 제한 시간 15분 안에 교도관을 피해 소나무 숲을 통과한 뒤 차량에 탑승해야 했다. 멤버들은 자물쇠를 풀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교도관과 서치라이트 등 장애물에 가로막혀 고전했다.
결국 이용진과 이준이 검거되면서 제한 시간을 3분 45초 초과했고, 돌림판 결과 김종민과 이용진이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다음 날에는 퇴근 벌칙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구제 미션이 펼쳐졌다. 김종민, 이용진, 이기택은 각각 문세윤, 이준, 딘딘과 팀을 이뤄 머리 위에 물을 싣고 갯벌까지 이동하는 대결을 벌였다. 이기택이 연이어 물을 쏟으면서 승부는 김종민과 이용진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특히 김종민은 조력자 문세윤의 장난으로 뜻밖의 위기를 맞았다. 문세윤이 승리를 확신하고 김종민의 물풍선을 터뜨린 것. 이에 김종민은 “지면 널 죽일 거야”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정산 결과 김종민과 이용진의 물풍선 개수가 같아 승자 결정전이 진행됐고, 이용진이 승리하며 벌칙을 면제받았다. 문세윤의 장난으로 승리 기회를 놓친 김종민은 “다 저놈 때문이야”라며 물풍선을 던져 분풀이했다.
결국 김종민은 이기택과 함께 갯벌에서 바지락 10kg을 채취하는 벌칙을 수행하며 서산 여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