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아즈.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1루수 르윈 디아즈가 실책 1개를 추가하면서 플레이오프(PO) 최다 실책 타이 기록을 세웠다.
디아즈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5차전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3회 초 땅볼 타구를 잡았다 놓치면서 실책했다.
디아즈는 선두타자 하주석의 공을 잘 잡아냈지만, 글러브 끝에서 빠졌다. 뒤늦게 공을 잡고 1루 커버를 들어오는 투수 후라도에게 공을 던졌으나, 타자 주자 하주석의 발이 더 빨랐다.
디아즈의 통산 PO 5번째 실책이었다. 디아즈는 2024년에 한 차례, 2025년에 한 차례, 그리고 올해 이번 시리즈에만 3번째 실책을 범했다.
이는 PO 통산 최다 실책 타이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이종열 현 삼성 단장이 LG 트윈스 시절 기록했던 5번이다. 이종열 단장은 1993년 두 차례, 1998년 세 차례 PO 실책을 범한 바 있다.
한편, 이 실책으로 삼성은 KIA에 실점을 허용했다. 선발 후라도가 2아웃까지 잘 잡아냈지만, 박재현에게 적시 3루타를 허용하면서 3-1이 됐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