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 데이비드 베드너, 시카고 컵스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랜디 아로사레나를 비롯한 8명의 선수가 소속팀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QO)를 받았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QO는 자유계약선수(FA)에게 제시하는 1년 단기 계약으로 메이저리그(MLB)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책정된다. 올해 QO 규모는 2315만 달러(311억원). QO를 제시한 구단은 만약 선수가 이를 거절하고 이적한다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을 받는다. 선수로서는 높은 연봉을 받으며 1년 더 뛴 뒤 FA 시장에 재도전해 다년 계약을 노릴 수 있다. 구단 역시 핵심 선수를 한 시즌 더 보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SPN은 '선수들은 오는 18일까지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QO는 2012시즌 이후에 시작되었으며 이전 157건의 오퍼 중 18건만 수락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에는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이 1790만 달러(240억원) 규모의 QO를 제시받아 이를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