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로고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가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나선다.
3일 JTBC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TBC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매각공고안과 인수의향서(LOI) 제출안내서에 대한 허가를 신청했다.
JTBC는 당초 지난달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지연됐다. 현재는 법원 승인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초 공고를 게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법원의 허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원의 허가를 받아 공고가 게시되면 인수의향서 접수를 시작으로 잠재적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실사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진다. 매각 주관사는 JTBC의 조사위원을 맡고 있는 EY한영이다.
JTBC가 추진하는 방식은 ‘인가 전 인수합병(M&A)’이다.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기 전에 인수자를 선정하고,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회생채권을 변제하는 구조다.
앞서 JTBC는 지난 6월 채무불이행(디폴트) 이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인가 전 M&A를 추진해 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