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재원, 잘생긴 손인사
배우 김재원이 스크린 데뷔에 이어 시상식 MC로 나서며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배우로서는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도전을, 진행자로서는 무대의 흐름을 이끄는 역량을 보여주며 활동 반경을 확장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최종면접’은 개봉일인 전날 2만 67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하트 오브 비스트’,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 등 쟁쟁한 경쟁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했다.
이 같은 초기 반응은 배우들의 호연에 기인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한진우 역으로 극을 이끈 김재원의 활약이 돋보인다. ‘최종면접’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면접자들이 최종면접이라는 하나의 상황에 놓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재원이 연기한 한진우는 6명의 최종 면접자 중 한 명으로 다정함과 이상주의적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김재원은 ‘최종면접’에서 가장 폭넓은 감정의 진폭을 소화하며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초반 멜로부터 중반 스릴러, 후반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김재원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과 관계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그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표현력과 존재감을 스크린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다.
영화 ‘최종면접’ 스틸 / 사진=NEW 제공
‘최종면접’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도전을 알린 김재원은 곧바로 또 다른 대형 무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는 오는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3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6 KGMA) 둘째 날 ‘뮤직 데이’ 진행을 맡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시상식 MC를 맡는 김재원은 매주 생방송을 통해 쌓아온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무대 위 음악과 아티스트를 조명하고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현재 KBS2 ‘뮤직뱅크’ 은행장(MC)으로 활약 중인 그는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유연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수많은 아티스트와 실시간으로 호흡하며 다져온 순발력과 자연스러운 소통 능력, 상황에 따라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끄는 센스까지 갖춘 만큼 이번 KGMA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원은 일간스포츠에 “‘뮤직뱅크’ 경험이 나에게는 아주 소중한 자산이다. 이번 KGMA 무대에서도 매끄러운 진행과 더불어 매력적이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멋진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도 기대된다”며 “현장에서 팬,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며 그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즐기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