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대세로 떠오른 박성광이 출연할 한다.
박성광은 그간 볼 수 없었던 반전 뇌섹미를 드러낸다. 지금까지 어리바리하고, 모자란 쭈굴쭈굴(?)한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박성광은 그 때문에 등장부터 문제아들의 탄식을 자아낸다. 하지만 박성광의 학창시절 스펙이 공개되며 분위기는 반전되었다.
우등반과 열등반으로 나뉘어 라이벌 팀 대결로 퀴즈가 진행이 되었는데, 박성광이 팀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송은이가 “성광이가 전교 회장이었다”고 말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들은 김숙은 “가위바위보로 했니? 제비뽑기로 했어?”라고 말하며 ‘박성광 전교회장설’을 불신했다. 박성광은 이런 김숙의 질문에 재치 있는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러나 박성광은 “몇 명 중에 전교 14등한 거야?”라는 질문에 “50명씩 10개 반이면?”이라고 곧바로 단순한 계산도 헤매는 모습을 보였고 문제아들은 그런 비루한 성광의 태도에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