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이창진 KIA 집안 싸움...7월 MVP 후보 발표
일간스포츠

입력 2022.08.02 10:39

안희수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주전 좌익수 이창진이 7월 월간 MVP(최우수선수) 후보에 올랐다. 
 
KBO리그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활약한 선수들이 7월 MVP 후보로 올랐다. SSG 랜더스 에이스 윌머 폰트,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 삼성 라이온즈 복덩이 호세 피렐라, LG 트윈스 4번 타자 채은성 그리고 KIA 타이거즈 좌·우 코너 외야를 지키고 있는 나성범과 이창진이 이름을 올렸다. 
 
폰트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7월 한 달 동안 5경기(33이닝)에 등판해 4승(공동 1위)을 올렸다. 폰트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인 SSG는 7월 한 달 동안 16승(3패)을 올리며 10개 구단 중 승률 1위(0.842)에 올랐다. 폰트는 시즌 성적에서도 다승(13승) 1위, 평균자책점(2.07) 2위, 탈삼진(124개) 3위, 승률(0.765) 4위 등 고루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6월 첫 2경기에서 고전했던 라미레즈는 7월 한 달 동안 4경기에 등판, 전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를 달성했다. 25이닝을 소화하며 2자책점만을 기록했다. 리그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0점(0.72)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삼성 피렐라는 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타석에서 고군분투했다. 7월에 삼성이 기록한 15개의 홈런 중 40%에 해당하는 6개의 홈런을 때리며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석에서 치고, 달리고, 불러들이며 31안타(1위), 21득점(1위), 17타점(공동 3위)을 기록했다.
 
2022 KBO리그 올스타전이 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드림올스타 삼성 피렐라가 1회맣 2루타를 날리고 기뻐 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2.07.16.

2022 KBO리그 올스타전이 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드림올스타 삼성 피렐라가 1회맣 2루타를 날리고 기뻐 하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2.07.16.

 
LG에서는 채은성이 불을 뿜었다. 채은성은 팀의 4번 타자답게 장타력이 뛰어났다. 홈런 5개(공동 5위), 장타율 0.710(공동 1위)을 기록했다. 장타율과 출루율(0.435, 공동 6위)을 합친 OPS 부문에서도 1.145로 리그 1위에 올랐다. 맹타를 휘두른 채은성은 결승타도 3개(공동 3위)를 기록했다.
 
KIA 간판타자 나성범도 중심 타자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나성범은 득점 기회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월간 20타점을 기록,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장타율(0.671)과 출루율(0.458)을 합친 OPS는 1.129를 기록하며 2위. 나성범은 지난 29일 광주 SSG전에서는 홈런 2개를 포함해 7타점을 수확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KIA 이창진은 7월 한 달 동안 팀 테이블세터진으로서의 몫을 충실하게 소화해냈다. 주로 상위 타선에 배치된 이창진은 2번 중의 1번 꼴로 베이스를 밟으며 리그에서 가장 높은 출루율(0.492)을 기록했다. 뛰어난 콘택트 능력으로 무려 0.476(1위)의 타율을 기록했고, 최다 안타 2위(30개)에 오르는 등 팀의 공격 첨병 역할을 하며 타선의 물꼬를 텄다.
 
7월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 결과가 합산된 최종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오늘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MVP 투표 최종 결과는 오는 8일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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