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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FA·감독 교체·외인 선발…분주한 V리그 오프시즌

현대캐피탈과 IBK기업은행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6-17 V리그, 남녀 13개 팀은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가 한창이다. 역대급 FA(프리에이전트) 시장과 감독 교체 및 선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까지 2017-18시즌 전력 변동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FA 자격 선수는 총 39명이다. 남자 18명, 여자 21명이다. 역대 최대 규모다. FA 자격 선수는 5월 10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실시한다. 현대캐피탈 최민호·박주형, 삼성화재 박철우·유광우·류윤식, 한국전력 서재덕, 대한항공 진상헌, 우리카드 최홍석·신으뜸·박상하 등이 FA 자격을 얻었다. 여자부에선 챔피언 IBK기업은행의 김희진·박정아·채선아·남지연·김사니까지 주전 선수 대부분이 이적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흥국생명 김수지·조송화, KGC인삼공사 김해란·유희옥·김진희, 현대건설 염혜선, 도로공사 이효희·정대영, GS칼텍스 한송이 등도 FA다.최근 사령탑 교체도 활발하다. V리그 최다 우승팀 삼성화재는 임도헌 감독이 떠나자, 신진식 전 수석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도 새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명세터' 이도희 전 해설위원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다음달에는 팀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실시된다. 지난 3일 마감된 2017-18시즌 트라이아웃 외국인선수 신청 명단에는 쟁쟁한 외국인 선수다 많다. 남자부는 2016-17시즌, 여자부는 2015-16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자유계약에서 트라이아웃을 통한 드래프트로 변경했다. 외국인 선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몸값 상한선이 낮아지며 한국 무대를 희망하는 선수 수준도 낮아졌다.그런데 이번에는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 의사를 나타냈다. 2013~2015년 KB손해보험 전신인 LIG에서 뛰었던 라이트 공격수 에드가,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케빈이 눈에 뛴다. 여기에 마틴(전 KB손해보험), 안젤코(전 한국전력·삼성화재), 밀로스(전 한국전력), 다비드(전 우리카드) 등도 트라이아웃 신청을 마쳤다. 여자부에선 헤일리(전 KGC인삼공사), 테일러(전 흥국생명), 캣벨(전 GS칼텍스), 바샤(전 현대건설) 등이 V리그 복귀 의사를 밝혔다.남녀부 13개 구단 중 11명의 외국인선수가 재계약 희망 의사를 밝혔다. 각 구단은 원 소속구단 선수와의 재계약을 놓고 트라이아웃 전까지 고민에 빠지게 됐다. 남녀부 트라이아웃은 오는 5월부터 진행된다. 여자부는 다음달 10~12일 서울 장충체육관, 남자부는 내달 13~15일 인천송림체육관에서 트라이아웃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2017.04.07 06:00
스포츠일반

러시앤캐시, 3위 대한항공 바짝 추격하며 PO 진출 희망 이어가

프로배구 남자부 러시앤캐시가 6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PO)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러시앤캐시는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남자부 6라운드 KEPCO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1-25, 25-22, 25-22)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화재를 3-2로 꺾은 러시앤캐시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러시앤캐시는 승점 41점(14승13패)으로 1경기를 덜 치른 3위 대한항공(승점 43, 14승12패)을 바짝 추격했다. 남자부 PO 진출은 3위까지 주어진다. 러시앤캐시는 1세트를 25-22로 따냈지만 이어진 2세트를 21-25로 내주며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러시앤캐시는 43점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바카레 다미(25·23점)와 안준찬(27·20점)의 맹활약 속에 3·4세트를 잇따라 따냈다. 특히 승부처였던 3세트 15-15 동점 상황에서 박성률(KEPCO)의 오픈 공격이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으며 1점을 앞서 나갔다. 러시앤캐시는 KEPCO 신경수가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으며 1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러시앤캐시는 안준찬이 안젤코(KEPCO)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18-15로 앞서갔고, 21-19에서는 다미가 서재덕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3세트를 25-22로 따낸 러시앤캐시는 4세트 역시 25-22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반면 최하위 KEPCO는 24연패에 빠졌다. 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 2013.03.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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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안젤코 부상에 ‘최다연패 신기록’ 위기

프로배구 KEPCO가 위기에 몰렸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속에 역대 프로배구 최다연패인 25연패를 깰 가능성도 높아졌다.KEPCO는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1-3으로 지며 22연패에 빠졌다.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올시즌 성적은 1승 24패. 남은 5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면 2008-09시즌 자신이 세운 25연패를 넘어서게 된다.KEPCO는 최근 불운까지 이어지고 있다. KEPCO는 지난 19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2세트를 먼저 내준 뒤 3·4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5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16-18로 무릎 꿇고 말았다. 심판의 애매한 판정도 있어 더욱 아쉬운 경기였다. 이재구 KEPCO 감독대행은 "현대캐피탈전에 초점을 맞췄는데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문제는 주포인 외국인선수 안젤코마저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안젤코는 현대캐피탈전에서 39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어깨 부상을 당했다. 진단 결과는 어깨 건초염. 제대로 연습도 하지 못한 안젤코는 결국 삼성화재전에서도 결장했다. 이재구 대행은 "팔을 들지도 못한다. 본인은 진통제라도 맞고 경기에 나가겠다고 하지만 무리하게 출전시키기도 어렵다. 28일 LIG손해보험전에도 나서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 선수는 안젤코뿐만이 아니다. 장광균 역시 부상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다.사실 LIG손보 역시 감독 경질 후 연패중이다. 플레이오프 진출도 사실상 어려워져 KEPCO가 1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대다. 그러나 이 경기마저도 선수들의 부상으로 온전한 전력으로 나설 수 없게 됐다. 다음 상대인 러시앤캐시와 대한항공도 플레이오프를 위해 3위 자리를 다투고 있어 전력을 다해 나설 것으로 보여 전망이 어둡다.그래도 희망은 놓지 않는다. 선수단 전원이 신춘삼 감독 경질 이후 정신 무장을 다시 하며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를 상대로도 3세트를 따내는 등 집중력도 돋보인다. 이재구 대행은 "감독님이 경질되신 후 초반에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 그러나 이제는 해 보자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어떻게든 최다 연패 기록을 깨고 싶다. 선수들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3.02.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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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거둔 신치용 감독 “KEPCO와 개막전이 고비”

"하나도 힘들어요."프로배구 삼성화재가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쥐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낸 삼성화재는 7번째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삼성화재는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시즌 V리그 남자부 KEPCO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2-25 25-14 25-19)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레오(24점)과 박철우(22점)의 화력을 앞세워 외국인선수 안젤코가 어깨 건초염으로 결장한 KEPCO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62점(22승3패)이 된 삼성화재는 2위 현대캐피탈(15승10패·승점 45)을 17점 차로 따돌려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삼성은 최다 잔여 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차지하는 신기록(기존 3경기)도 작성했다.삼성화재는 올시즌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지키며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굳혔다. 현대캐피탈을 비롯해 도전자들의 기세가 가셌지만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그 결과 삼성화재는 마지막 6라운드가 시작되기도 전에 챔프전 직행까지 확정지었다. 하지만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우승이 쉽지 않았다"고 두 손을 내저었다. "이런 성적을 낼 거라고는 나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고비는 있었다"는 것이다.신 감독이 지목한 우승의 고비는 개막전. 상대는 공교롭게도 우승을 결정지은 KEPCO였다. 당시 삼성화재는 1세트를 먼저 내준 뒤 3-1 역전승을 거뒀지만 경기 내내 고전을 펼쳤다. 신치용 감독은 "1라운드는 (전승을 했지만)위태위태했다. 특히 개막전에서 1세트 지면서 경기를 내줬자면 남은 경기에서도 그냥 무너질 수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우리 팀은 선수층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니다. 예전에 신진식과 김세진이 있을 땐 지고 있어도 걱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엔 버티는 힘이 중요하다"며 "한 번 무너지면 2, 3경기 그냥 무너질 수 있다. 연패를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고 말했다. 신 감독의 말대로 올시즌 삼성화재는 3패를 기록했지만 연패는 한 번도 없었다.신치용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주문을 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 하나'라는 얘기에 "하나가 힘들다"고 웃으며 "경기 전 선수들에게 '기분좋게 우승하자'고 했다. 오늘 져도 우승은 할 수 있지만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삼성화재에게 남은 목표는 이제 챔피언결정전이다. 삼성화재는 2위와 3위간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통산 7번째 우승컵에 도전한다. 수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3.02.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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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안방서 우승 구경한 KEPCO

"지난 번 경기를 이겼으면 좋았을텐데…" 이재구 KEPCO 감독대행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길어지고 있는 연패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안방에서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마음이 편치않아서였다.KEPCO는 최근 21연패중이다. 연패는 '20'에서 끝날 뻔 했다. 지난 19일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승리할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었다. 먼저 두 세트를 내준 KEPCO는 3·4세트을 따내며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의 기쁨을 가져간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신춘삼 감독 경질 후 첫 승을 노렸던 KEPCO 선수단은 아쉬움을 곱씹었다. 애매한 심판 판정까지 얽혀져 있어 더욱 뒷맛이 썼다.패배의 후유증은 곧바로 다음 경기까지 이어졌다. KEPCO가 2위 현대캐피탈에 지고,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잡으면서 KEPCO-삼성화재전이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경기가 돼버렸기 때문이다. 거기다 안젤코까지 어깨 부상을 당해 삼성화재전에 나서지 못했다. 건초염 증상을 보여 이틀간 훈련에서 빠진 안젤코는 삼성화재전에서 벤치를 지켜야 했다.이재구 대행은 "과정은 좋았다지만 프로는 결과로 얘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긴 하다. 그 경기를 이겼다면 오늘(23일) 삼성화재의 우승이 걸리지 않았을 것 아닌가. 아무래도 남이 우승을 차지하는 걸 보는 건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KEPCO는 지난 시즌에도 안방에서 삼성화재에게 1-3으로 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지난 시즌에는 창단 후 처음 포스트시즌에라도 진출했지만 올해는 최하위로 처져 아픔은 두 배였다.이재구 대행의 불길한 예감은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KEPCO는 안젤코의 빈 자리를 메운 서재덕이 활약을 펼치며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1세트를 쉽게 내줬지만 2세트는 25-22로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결국 뒷심 부족으로 3·4세트를 모두 뺏긴 KEPCO는 세트스코어 1-3으로 삼성화재에 무릎꿇었다. 연패도 22로 늘어나고, 안방에서 상대팀의 우승 세리머니까지 지켜본 씁쓸한 KEPCO의 하루였다. 수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13.02.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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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토토] 반환점 돈 2012-13 프로배구, 화두는 ‘2위 싸움’

반환점을 돈 2012-2013 프로배구의 화두는 2위권 다툼이다. 남녀부에서 각각 삼성화재와 IBK기업은행이 1위 굳히기에 돌입한 상황. 남자부는 현대캐피탈·대한한공·LIG손해보험이, 여자부는 GS칼텍스·도로공사·현대건설이 2위 자리를 향해 전력질주 중이다. 7일 구미에서 열리는 GS칼텍스-현대건설, LIG손보-KEPCO의 경기는 2위 다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두 경기는 배구토토 스페셜 15회차 대상 경기다. GS칼텍스-현대건설GS칼텍스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GS칼텍스는 4라운드에서 4승1패를 기록했다. 최근 3연승 중. 지난 라운드에서 1위 기업은행에만 패했을 뿐, 경쟁팀들을 모두 제압하며 2위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4위 현대건설도 분위기는 좋다. 4라운드 성적 3승2패. 1위 기업은행과 2위 GS칼텍스에만 패했다. 더 달아나려는 GS칼텍스(승점 40)와 추격자 현대건설(승점 32)의 대결. 전력상 GS칼텍스가 우위에 있다. 외국인선수 베띠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신인 이소영의 화력은 여전하다. 한송이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대영과 배유나의 높이도 위력적이다.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야나와 황연주의 공격력에 기대를 건다. 4라운드 최우수선수인 센터 양효진도 GS칼텍스로서는 요주의 인물. 그러나 이번 시즌 GS칼텍스는 현대건설에 3승1패로 앞서 있다. 패배는 1라운드(11월20일)뿐이었다. 분위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세트는 GS칼텍스의 3점차 승리, 경기도 GS칼텍스의 3-1 승리를 점친다. LIG손해보험-KEPCO1승19패. KEPCO의 이번 시즌은 절망의 연속이다. KEPCO는 지난해 11월11일 러시앤캐시에 승리한 뒤 17연패를 당했다. 지난 3일 대한항공전에서 1·2세트를 먼저 따내며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내리 3세트를 내주며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가능성보다는 한계가 드러난 경기였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을 힘겹게 추격하고 있는 LIG손보에 KEPCO는 꼭 승점 3점을 빼앗아야 하는 상대다. LIG는 4라운드에서 1승4패에 그쳤다. 유일한 승리는 KEPCO전이었다. 외국인선수 대결에서 LIG손보 까메호가 KEPCO 안젤코에게 앞서고, 국내선수 대결에서도 우위에 있다. 하지만 3-0 완승을 거두기에는 LIG손보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1세트는 KEPCO의 2점차 승리, 경기는 LIG손보의 3-1 승리를 예상한다. 하남직 기자 jiks79@joongang.co.kr 2013.02.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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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토토] 득점 머신 든든…현대건설 3-1 승리 예상

이번 시즌 프로배구는 남녀부 모두 1약이 존재한다. 남자부 KEPCO와 여자부 KGC인삼공사다. 두 팀은 지난 시즌에 비해 선수층이 얇아졌고, 외국인 선수들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나란히 1승만 기록한 것도 공통점이다. 팀간 전력의 편차가 심한 프로배구에서 약팀이 강팀을 잡을 확률은 극히 작다.배구토토 스페셜 10회차는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현대건설-KGC인삼공사와 남자부 KEPCO-삼성화재의 경기를 대상으로 열린다. 나란히 15연패 중인 최하위 팀들이 경기를 한다는 것에 유의하자.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양팀의 최종 세트 스코어와 1세트 점수 차를 맞히면 된다. 발매는 29일 오후 4시50분 마감된다. 현대건설-KGC인삼공사현대건설은 지난 26일 도로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6점을 쌓은 4위 현대건설은 3위 도로공사(32점)와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며 3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이어갔다. 29일 KGC인삼공사전은 도로공사와의 승점 차를 더 좁힐 수 있는 기회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전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한 양효진(40점)을 앞세워 승점 수확에 나선다.KGC인삼공사는 지난 24일 도로공사전에서 지면서 15연패에 빠졌다. 2009~2010시즌 흥국생명이 세운 역대 여자배구 한 시즌 최다인 14연패 기록을 갈아치웠다. KGC인삼공사의 부진은 외국인 선수 '잔혹사'에서 시작됐다.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을 이끈 몬타뇨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드라간과 케이티를 잇따라 영입했지만 전력에 큰 도움이 못되고 있다. 케이티는 현재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돌아가 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싸우기에는 한계가 있다. 현대건설의 3-1 승리가 예상된다. 1세트 점수차는 4~5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KEPCO-삼성화재KEPCO는 지난 25일 현대캐피탈에 지면서 1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번 시즌 KEPCO의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선수가 부족해 급한 대로 은퇴 선수들을 데려왔지만 기량이 전성기에 못미쳤다. 여기에 믿었던 안젤코마저 부진하다. 안젤코는 6개 구단 외국인 선수 중 공격 전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 종합은 박철우 김학민 등 국내 선수에게도 밀려 10위에 그치고 있다. 선두 삼성화재는 후반기 들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러시앤캐시의 돌풍을 잠재웠다. KEPCO의 안젤코와 달리 삼성화재 레오는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쿠바 특유의 배구 센스에 파워까지 더해져 지난 시즌 가빈의 활약을 잊게 하고 있다. 더 고무적인 것은 박철우의 부활이다. 박철우는 후반기 들어 경기당 평균 13점 이상을 뽑아내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박철우의 활약 덕분에 후반기 연승을 쉽게 올렸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3-0 승리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세트 점수 차는 5~6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2013.01.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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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토토] 현대건설, 풀세트 접전 끝 승리 예상

순위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 후반기가 개막한 프로배구는 약팀이 강팀을 잡는 경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22일 수원에서 열리는 여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 남자부 KEPCO-LIG손해보험의 경기는 이런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경기력과 분위기를 눈여겨보고 베팅해야 한다. 이날 두 경기는 배구토토 스페셜 7회차로 지정됐다. 스페셜 게임은 양팀의 최종 세트 스코어와 1세트 점수 차를 맞히면 된다. 발매는 22일 오후 4시50분에 마감된다. 현대건설-GS칼텍스현대건설은 8승8패(승점 24)로 4위, GS칼텍스는 11승6패(승점 31)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다. GS칼텍스는 4라운드부터 외국인 선수 베띠가 돌아와 전력이 더 좋아졌다. 하지만 GS칼텍스에 무턱대고 돈을 걸지는 말자. 최근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져 있다. GS칼텍스는 베띠가 돌아온 뒤 역효과가 나고 있다. 수비 부담이 커진 한송이와 배유나가 부진에 빠졌다. 두 선수는 공격력이 떨어진 것은 물론 리시브 불안으로 수비에도 큰 구멍을 만들고 있다. GS칼텍스가 19일 IBK기업은행전에서 0-3으로 완패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현대건설은 전반기와 비교해 딱히 달라진 것이 없다. 센터 양효진과 라이트 황연주가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 선수 야나가 확실한 해결사 노릇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 고민거리다. 두 팀은 이번 시즌 3번 붙어 GS칼텍스가 2승1패로 앞서 있다. 4번째 맞대결에선 조직력이 흔들리고 있는 GS칼텍스를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길 것으로 보인다. 1세트 점수 차는 2~3점을 점친다. KEPCO-LIG손보3위 LIG손보는 후반기 들어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지난 15일 천적 현대캐피탈 0-3으로 졌고, 19일엔 3라운드까지 3전 전승했던 러시앤캐시에 1-3으로 져 분위기가 처져 있다. 세터 이효동과 공격수 사이의 호흡이 잘 안 맞고 범실도 쏟아지고 있다. 13연패 중인 KEPCO가 오히려 상승세다. KEPCO는 지난 16일 러시앤캐시전에서 0-3으로 지긴 했지만 매 세트 접전을 보이며 희망을 봤다. 외국인 선수 안젤코 혼자 책임지던 공격진에 2년차 서재덕이 3라운드 마지막 경기부터 가세해 공격 루트가 다양해진 것이 분위기 반전의 동력으로 꼽힌다. 서재덕은 러시앤캐시전에서 11점을 따냈다.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LIG손보전에선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KEPCO는 LIG손보와 비교하면 전력은 처진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도 3전 전패로 뒤져 있다. 하지만 분위기를 믿고 베팅하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1세트를 4점 차로 따낸 KEPCO의 3-2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2013.01.20 19:18
스포츠일반

V리그 외국인 선수들, 국내 무대 밟으면 기량 향상하는 이유

V리그는 2005-06시즌 남자부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이어 2006-07시즌에는 여자부도 외국인 선수들을 맞이했다. 그 동안 수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국내 무대를 밟았고, 성공과 실패의 명암이 엇갈렸다. 그러나 확실한 사실은 시즌을 치르면서 그들의 기량이 몰라보게 향상됐다는 점이다. 이유가 무엇일까.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이유를 '몰빵 배구'에서 찾았다. 신 감독은 1일 만난 자리에서 "배구는 스파이크를 많이 때릴수록 실력이 늘 수 밖에 없다"며 "그 동안 함께 뛰었던 안젤코와 가빈도 처음에는 만족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러나 많이 때리면서 기량이 확실히 늘었다. 지금 뛰고 있는 레오도 마찬가지다.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올 시즌 기록도 이유를 설명해 준다. 3라운드를 한 경기 남긴 2일까지 외국인 선수들은 공격 부문 상위에 대부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많이 때렸다는 증거다. 남자부 득점은 1~6위가 전부 외국인 선수들이며, 후위와 서브도 1~3위를 전부 이들이 차지하고 있다. 팀 내 공격 점유율도 가장 높다. 적게는 38%(마틴·대한항공)부터 많게는 53%(레오·삼성화재)까지 소속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세터들이 위기 상황에서 해결사로 외국인 선수를 선택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신 감독은 "위기에서는 확률이 가장 높은 쪽을 선택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들의 해결 능력이 가장 좋기 때문에 (세터들은) 공을 그리로 보낼 수 밖에 없다"며 "또한 세터들이 외국인 선수들에게 좋은 토스를 올려주는 것도 이들의 기량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팀들의 시스템과 훈련 방식도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올 시즌 러시앤캐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카레 다미다. 다미는 1~2라운드에서 심한 기복을 보였지만 3라운드를 치르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그는 2일 KEPCO전에서 팀 최초이자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후위·블로킹·서브 각 3개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김호철 러시앤캐시 감독은 다미의 성장 이유를 '훈련량'에서 찾고 있다. 김 감독은 "처음에는 다미의 기량이 너무 부족했다"면서 "연습량을 늘리고 기본기를 다듬자 좋아졌다. 외국에서는 국내 팀들만큼 훈련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적응하면 실력은 금방 는다. 4라운드에 들어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미는 "처음 한국에 와서 적응하는 것도 어려웠고, 힘든 부분도 있었다"며 "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앞으로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2013.01.03 11:13
스포츠일반

[퀴즈로 돌아본 2012 스포츠] 체육 탐구 영역 도전해 보세요!

일간스포츠가 저무는 2012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퀴즈로 돌아본 2012 스포츠'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농구, 배구 등 야구를 제외한 스포츠를 총망라한 퀴즈입니다. 즐겁게 문제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면서 한 해를 정리해 보세요. 직장 동료 혹은 가족과 함께 올해 즐거웠던 순간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퀴즈를 풀면 더욱 좋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가 스포츠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받으시고, 더욱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1) 이 감독은 2012년 FA컵에서 감독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현역 시절 공격수였던 이 감독의 별명은.①뱁새 ②철새 ③독수리 ④황새 ⑤참새난이도 ★★☆2) 올해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에서 통산 91골을 기록해, 1972년 게르트 뮐러가 세웠던 한 해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선수는?①리오넬 몇시 ②리오넬 홍시 ③리오넬 모시 ④리오넬 메시 ⑤리오넬 미시난이도 ★3) 다음 중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의 정확한 사진은?난이도 ★★★★★4) 다음 중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그동안 선수, 감독으로서 했던 세리머니가 아닌 것은?①광고판(A보드) 위에 올라가서 환호하다가 넘어지기②발로텔리 세리머니(웃통을 벗고 석고상처럼 멈춰서있기)③진짜 말을 타고 그라운드에 등장④옷 벗고 싸이의 말춤 추기난이도 ★★★☆5) 다음 중 '판타스틱 4'로 불린 적이 없는 조합은?①LA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 파우 가솔, 스티브 내쉬, 드와이트 하워드②울산 모비스-김시래, 양동근, 문태영, 함지훈③FC바르셀로나-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호나우지뉴, 사뮤엘 에투④축구대표팀-이운재, 우성용, 김상식, 이동국난이도 ★★★6) 유럽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들의 현재 소속팀 유니폼을 정확히 연결하시오.난이도 ★★★☆7)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 )은/는 일본인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박지성이 팀을 떠나며 한국팬들에게는 공공의 적이 된 이 선수는.① 가가와 신지 ②혼다 게이스케 ③하세베 마코토 ④나가토모 유토 ⑤미야이치 료난이도 ★★8) 다음 중 2012 런던올림픽 경기장에서 실제로 나타난 '1초'의 정의를 바르게 기술한 것은?①독일 여자 펜싱 에페 대표 브리타 하이데만이 3차례의 공격을 시도하는 시간②양학선이 '양1' 기술의 공중동작을 하는 시간③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골키퍼 잭 버틀랜드가 혓바닥을 내밀고 있는 시간④수영 대표 박태환의 출발 반응속도난이도 ★★☆9) '마린보이' 박태환과 선의의 경쟁을 한 중국 수영 선수가 화제가 됐다. 이 선수는 박태환이 자신의 우상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런던 올림픽 2관왕에 오른 이 선수는.①쑨원 ②순한양 ③쑨양 ④장린 난이도 ★☆10) 장미란은 지난 10월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이상급)에서 인상·용상·합계 우승으로 3관왕에 오르면서 ( )년 연속 3관왕 기록을 세웠다. ( )안에 들어갈 숫자는?①8 ②9 ③10 ④11 ⑤12 난이도 ★★★★☆11) K-리그에서 2013 시즌 강등팀으로 결정된 팀을 모두 고르시오.①서울 ②대구 ③부산 ④광주 ⑤대전 ⑥성남 ⑦상주 ⑧제주난이도 ★★★12) 다음 중 올해 프로스포츠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들의 국적이 틀리게 기술된 것은?①까메호(쿠바)②데얀(세르비아)③안젤코(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④티나 톰슨(미국)⑤복이(유고슬라비아)난이도 ★★★★☆13) 2011-2012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린새니티' 신드롬을 일으킨 가드 제레미 린이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팀은?①휴스턴 로키츠 ②덴버 너기츠 ③유타 재즈 ④LA 클리퍼스 ⑤샌안토니오 스퍼스난이도 ★★★14) 한국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거둬들인 금메달 개수는?①10개 ②11개 ③12개 ④13개난이도 ★★☆15)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얻지 못한 사람(팀)은?①이근호 ②울산 현대 ③김호곤 ④문창진 ⑤한국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⑥김경민 난이도 ★★★★☆16)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광고 모델로 출연한 적이 없는 품목은?①에어컨②휴대폰③주스④커피⑤생리대⑥스포츠의류난이도 ★★☆17)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개월 만에 대회에 나섰다. 그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뱀파이어의 키스를,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레미제라블을 연기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에 나갔는데, 이때 김연아는 합계 200점을 넘겼다. 맞으면 O, 틀리면 X난이도 ★★18) 이 선수는 원래 한국 선수였다. 그러나 한국 빙상계 파벌 싸움에 지쳤다고 비난하며 러시아로 떠났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을 위협하는 이 선수의 러시아 이름은?①드미트리 안 ②블라디미르 안 ③ 알렉산드르 안 ④ 빅토르 안 ⑤ 이고르 안난이도 ★★19)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런던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이용대. 그의 이름을 딴 체육관이 있는 장소는?① 서울 태릉 ② 강원 철원 ③경북 구미 ④충북 진천 ⑤전남 화순난이도 ★★★★20) 다음 숫자를 모두 더한 합은?2012 K-리그의 팀 개수2012 런던올림픽의 한국 종합순위김연아가 2011 세계선수권을 치른 후 NRW트로피에 나서기까지 공백 개월 수난이도 ★★★★★스포츠 1팀 2012.12.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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