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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측 "최근 둘째 임신, 내년 출산 예정" [공식]

배우 황정음이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 내년 출산 예정이며, 그 외 사항에 대해선 배우의 사생활이라 언급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임신 초기인 만큼 작품 활동보다는 태교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이자 철강회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 이듬해 아들을 출산해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던 중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9월 파경 소식이 들려왔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재결합 소식에 이어 둘째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2005년부터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2009)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드라마 '비밀' '자이언트'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쌍갑포차' 등에 출연했다. 최근 출연작은 '그놈이 그놈이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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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 안하고 재결합…“대화통해 부부 연 잇기로”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남편 이영돈과 이혼하지 않고 재결합하기로 했다. 9일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해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황정음은 2016년 4살 연상의 이영돈과 결혼하고 이듬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2001년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탈퇴해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1.07.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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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슬 '해피니스' 합류…한효주·박형식과 호흡[공식]

배우 한다솔이 '해피니스'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해피니스(Happiness)'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 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도시 스릴러로, 대도시 신축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와 심리전을 전한다. 한다솔은 극중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마트 직원 보람으로 분한다. 보람은 학업과 마트 일을 병행하는 대담한 성격의 인물. 한효주· 박형식과 호흡을 맞추며 극의 무대가 되는 봉쇄된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함께할 예정이다. 한다솔은 앞서 '그놈이 그놈이다' '조선로코 – 녹두전' '날 녹여주오' 등 작품을 통해 특유의 밝고 명랑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황정음의 직장 후배로 등장해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매 작품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주목받는 신예로 등극한 한다솔이 감염병으로 인해 펼쳐지는 도시 스릴러 드라마 ‘해피니스’에서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해피니스’는 지난 5월 촬영에 돌입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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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X오윤아, 미녀 배우들의 다정 투샷 "오랜만에 셀카놀이"

배우 황정음이 오윤아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황정음은 24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셀카 놀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황정음과 오윤아가 함께 찍은 셀카.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두 사람의 화사한 미모와 친근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황정음과 오윤아는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돈의 화신', 2018년 '훈남정음'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해 JTBC '쌍갑포차',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현재 휴식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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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 발표 전 의미심장 인터뷰..."나 자신을 내조하겠다는 대사에 공감"

황정음이 이혼을 철두철미하게 진행해 세간을 놀라게 한 가운데, 이혼 발표 직전에 언론사를 상대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정음은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가 종영한 지난 1일 KBS 제작진을 통해 드라마 종영 관련 소감을 털어놓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뒤이어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냈으며, 3일 소속사를 통해 이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본인 명의로 이태원동에 46억5천만원에 달하는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때부터 이혼을 준비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최근 공개된 '그놈이 그놈이다' 종영 인터뷰에서 그는 "드라마 속 대사 중 제일 속 시원했던 건 무엇이냐"는 질문에 "현주(황정음 역)의 비혼식 때 ‘결혼 후에 제 모습이 어떨지 아무리 애를 써도 안 그려지더라고요. 남편 말고 나 자신을 내조하려고요. 자식 말고 내 꿈에 희생하면서 평생 사랑할 사람 찾아 헤매는 대신 평생 내가 하고 싶은 일이랑 동고동락하면서 그렇게 한번 살아보려고요’라는 대사가 가장 공감됐다”고 밝혔다.남편이나 자식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본인을 내조하겠다는 말에 공감이 갔다는 것이 황정음의 현 심경을 대변한 게 아닌지 추측이 대두되고 있는 것. 또한 여러 질문 중에 '사랑'에 대한 주제는 빠져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 못 읽었던 책도 읽고 운동도 하면서 발전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면서 힘낼 수 있게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면서 연기자로 왕성히 활동할 뜻을 전했다.이런 가운데 황정음은 3개월여 전, 전 남편 이영돈과 ‘남산 데이트’를 한 모습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기도 해서, 마지막까지 이혼을 두고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황정음은 2015년 12월 골프선수이자 철강회사 CEO 이영돈과 열애를 인정한 뒤 이듬해 2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지만 4년 6개월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2020.09.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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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황정음 "30대의 나, 일 만족도 높아"

황정음(35)은 숨 가쁘게 두 작품을 연이어 끝냈다. 공교롭게 지난 6월 JTBC '쌍갑포차'가 종영하자마자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가 곧바로 방송됐다. 두 작품 모두 '전생'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고 당찬 캐릭터지만 황정음만의 변주를 둬 시청자들이 몰입하는데 방해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혀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로코 퀸'이라 불리던 한정적 캐릭터서도 벗어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신비로운 여자와 비혼주의자 PD를 표현했다. 당초 두 작품을 끝낸 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서면으로 대체했다. -쉼 없이 활동했다. 소감이 남다를텐데. "'쌍갑포차'가 사전제작이다 보니 겨울에 촬영을 끝냈는데 방송 시기는 봄이었다. 삶의 희로애락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쌍갑포차'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사랑·비혼·전생을 이야기하는 '그놈이 그놈이다'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두 작품 모두 힘들지만 즐겁게 촬영을 해서 그런지 지금까지 깊은 여운이 남아있다. 두 드라마의 비슷한 점은 둘 다 캐릭터가 시원시원하게 '사이다' 발언을 많이 하는 능동적인 캐릭터였다. 그래서 연기하면서 더 재미있었다." -'그놈이 그놈이다' 캐릭터에서 느낀 매력은.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다. 모든 사람이 목표를 두고 어떤 꿈을 향해서 일을 하거나 연애를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일이니까 열심히 하고 꿈은 마음 한 켠에 두면서 가끔 꺼내 보는 사람들이 다반사지 않나. 그런 모습이 좋았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삶이지만 사실은 매일 그렇게 살아야 하니 살아가는 삶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모습에서 워너비 우먼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아직도 꿈을 꾸고 결혼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을 꿈꾸는 그런 평범함이 너무 좋아서 끌렸다. 자기 자신의 삶을 매일 고민하고 계속 더 좋은 판단을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런 모습을 잘 그려내고 싶었다." -'그놈이 그놈이다'를 끝내고 아쉬운 점은 없는지. "전생 스토리를 이해하고 그 이야기들이 연결되는 로맨틱 코미디라서 연기할 때 상황별로 어떻게 감정을 써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촬영을 마치고 보니 다양한 모습들을 더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캐릭터에 공감을 해줬는데 나 역시도 다양한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극중 캐릭터는 일과 사랑에 있어 자신의 생각과 선택에 당당했다. 30대 황정음의 일과 사랑 만족도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그래서 좋은 작품이나 좋은 사람들을 만나 계속 연기할 수 있고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이 드는 걸 보면 모든 일에 만족도가 높다. 요즘 SNS에 과거에 했던 작품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예전 드라마 속 캐릭터 사진을 보면 그때 당시 내가 얼마나 재미있고 즐겁게 연기했었지 떠올려지고 초심도 생각나고 좋다.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고 좋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이 직업이 정말 감사하다." -극중 윤현민·서지훈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실제 황정음의 선택은. "두 캐릭터에 매력이 너무 달라서 실제로도 고민을 많이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삼생의 기억을 가지고 나를 기다려줬던 해바라기 같은 윤현민을 선택하지 않을까. 둘 다 오랫동안 나를 위해 아껴주고 지켜온 남자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생에서 계속 그런 사랑과 슬픈 이별을 했다면 마음이 먼저 움직이지 않을까." -늘 캐릭터에 맞춘 스타일링이 화제다. 이번엔 화려한 의상이 많았다. "스타일팀이 많이 고생했다. 항상 좋은 의견을 주고 캐릭터에 맞게 준비해 줘 스타일팀 의견을 많이 따르는 편이다. '쌍갑포차'때도 각 에피소드에 맞게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의상에 대해 함께 고민하다 보니 현대식 한복을 많이 입을 수 있었고 평상시 마트나 거리를 다닐 때는 캐릭터가 살아 있지만 룩은 시크하게 했다. '그놈이 그놈이다' 역시 각 시대에 어떤 의상이 더 어울릴지 고민하고 컬러있는 플라스틱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줬다. 평소에 보여드렸던 스타일과 다른 전생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의상에 따라 헤어도 변화를 주기도 해서 즐거웠다." -두 작품 모두 전생에서 인연이 현생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택한 특별한 이유와 차별점은. "대본을 보고 소재가 신선하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꿈속에 들어가 '이승·저승·그승'을 오가며 손님들의 한을 풀어주는 소재도 신선하고 그리고 권선징악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놈이 그놈이다' 삼생의 인연이 다시 만나 사랑을 한다는 소재 역시 신선하다 느꼈다. 연기한 모든 캐릭터에 내가 들어가 있지만 각 작품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꿈이라는 게 인간의 무의식인데 그것이 전생에 기억과 연결된다는 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거나 상상해 본일이 아닐까 한다. 근데 이 드라마는 그것을 사랑으로 풀면서 더 로맨틱하게 느껴다. 초반에 두 사람의 낯선 만남에서 조각조각 흩어지는 전생의 장면들이 같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이 궁금증이 생기고 이야기에 더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쌍갑포차'가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2 출연 의사는. "애정이 깊다. 같이 고생했던 감독·배우·스태프까지 다시 함께 한다면 출연하고 싶다. 500년의 한을 풀고 귀반장과 강배와 만나 지내는 이야기와 '쌍갑포차'를 찾아주는 새로운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촬영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었다. 힘든 점은 없었나. "나보다는 감독·스태프 등 현장 관계자들의 고생이 많았다. 더운 날씨에 밖에서 많이 고생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얼른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시청자들도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밝고 행복한 일 가득했으면 좋겠다." -올 상반기를 바쁘게 보냈다. 앞으로 계획과 2020년 목표가 있다면. "아직 정해진 활동 계획은 없다. 두 드라마를 연달아 촬영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그동안 못 읽었던 책도 읽고 운동도 하면서 발전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면서 힘낼 수 있게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9.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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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결혼 4년만 이혼…3개월 전 단독주택 매입 눈길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이혼한다. 배우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황정음이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의 이혼 소식과 함께 지난 6월 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본인 명의로 지난 6월 1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46억 5000만 원에 매입한 것. 이 주택은 MBC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맞은편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 2005년부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붕 뚫고 하이킥'(2009)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비밀' '자이언트'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쌍갑포차' '그놈이 그놈이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이자 철강회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이영돈 씨와 결혼했다. 이듬해 득남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갔지만 4년 만에 파경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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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그놈이다' 마지막까지 배려…종영 후 이혼조정신청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이혼한다. 배우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황정음이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올해 열일 행보를 보였다.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 이어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지난해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쌍갑포차' 종영 직후 휴식기 없이 '그놈이 그놈이다' 촬영을 이어왔기에 1년 동안 정신 없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 가정사로 마음이 복잡했을 테지만 마지막까지 프로 정신을 잃지 않았다. 드라마가 종영될 때까지 개인사가 이슈화 되지 않도록 했다. '그놈이 그놈이다'가 종영한 다음날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작품이 종영될 때까지 타격을 받지 않도록 했다.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 2005년부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붕 뚫고 하이킥'(2009)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비밀' '자이언트'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쌍갑포차' '그놈이 그놈이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이자 철강회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이영돈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하나가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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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결혼 4년만 이혼 "원만한 협의 위해 노력"[공식]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이혼한다. 배우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황정음이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 2005년부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붕 뚫고 하이킥'(2009)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비밀' '자이언트'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쌍갑포차' '그놈이 그놈이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이자 철강회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이영돈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하나가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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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다' 윤현민 "다양한 연기 시도 가능케 했던 귀중한 경험"

'그놈이 그놈이다' 윤현민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윤현민이 남자 주인공 황지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KBS 2TV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가 지난 1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다. 몇 번의 생이 거듭된 가운데에서도 한 여자만을 바라보았던 황지우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비혼을 추구하는 황정음(현주)의 뜻에 따라 결혼식 대신 비혼식을 진행,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인생의 동반자로서 평생을 약속했다. 최종회는 사랑의 완성,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남기며 색다른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극 초반 전생의 비밀을 간직한 신비스런 제약회사 대표를 시작으로 200년에 걸친 순정 로맨티스트의 면모, 회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헌신적인 순애보까지 애절한 멜로와 미스터리한 긴장감, 코믹 사이를 완급조절하며 넘나드는 윤현민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물오른 코믹 연기도 호평의 이유였지만,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는 윤현민의 무르익은 눈빛과 표현력이 압권이었다.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역할이었던 만큼, 윤현민은 차분하게 감정을 절제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하나씩 꺼내 펼쳤다. 장면마다 짙은 여운을 남기는 윤현민의 굵직한 존재감은 전생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키며 아련함을 더했다. 조선시대, 개화기 등 시대별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비주얼과 부드러운 목소리,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윤현민의 로맨틱한 눈빛은 설렘 지수를 높이는 촉매제였다. '그놈이 그놈이다'를 통해 30대 대표 남자 배우로 입지를 견고히 한 윤현민은 "그동안 '그놈이 그놈이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로코물이지만 다양한 장르를 연기한 느낌이다. 하나의 캐릭터로 여러 가지 연기적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진지하고 신중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또 가감 없이 표현하고 직진하는 그런 다정하고 사려 깊은 황지우를 만나 무척 행복했다. 지난봄, 여름을 함께한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들 모두 고생하셨다. 다음 작품에서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애정을 담아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현민은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 CHOSUN 새 주말극 '복수해라'로 복귀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아이윌미디어 2020.09.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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