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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호,'투르 드 코리아' 역사 다시 쓴 '영웅'

한국 사이클에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주인공은 민경호(21·서울시청)다. 그는 국제사이클연맹(UCI) 2.1 등급 대회인 '2017 투르 드 코리아'에서 한국인 최초로 개인종합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투르 드 코리아는 국내 최대이자 동아시아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다. 명칭은 프랑스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본떠 지었다. 2007년 첫 대회를 시작했고, 자전거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자전거문화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목표로 국민체육진흥공단(김성호 이사장 직무대행)이 주최한다.'옐로 저지(개인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셔츠)'는 민경호가 입었다.민경호는 18일 끝난 2017 투르 드 코리아 대회에서 당당히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출발해 올림픽공원까지 65km를 달리는 최종 5구간 레이스에서 종합 선두를 지켜 냈다. 1~5구간 최종 합계 17시간47분46초를 기록하며 2위 아빌라 바네가스 에드윈 알시비아데스(미국1·7시간47분53초)를 7초 차로 따돌렸다. 전날까지 종합 2위였던 예브게니 기디치(카자흐스탄)는 1초 차 3위가 됐다.2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한 민경호는 3~4구간에서 다른 팀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마지막 5구간에서 서울시청 동료 선후배들의 지원 사격 속에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종합 선두를 수성했다. 민경호가 한국 사이클 역사를 새로 쓰는 순간이다.투르 드 코리아는 2013년부터 UCI 공인 2.2등급에서 2.1등급 대회로 상향됐다. UCI 공인 2.1등급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한국 사이클 사상 처음이다. 아울러 2012년 박성백(KSPO) 이후 5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또 민경호는 '베스트 영 라이더(23세 미만 최고 성적 선수)'에게 주어지는 흰색 저지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민경호는 종합 우승 상금으로 1750만원, 2구간 우승 상금으로 700만원 그리고 베스트 영 라이더 상금 등을 더해 총 2500만원이 넘는 상금을 챙기며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민경호는 우승을 확정 지은 뒤 "얼떨떨하다"면서도 "팀원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위기를 넘기고 결국 우승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 낸 결과다. 개인의 우승이 아니라 도와주신 분들 모두의 우승"이라며 동료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그는 다음 목표도 제시했다. 바로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다.민경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체고로 진학하며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후 6년 동안 도로와 트랙을 병행하고 있다"며 "트랙에선 단체 추발 선수인데 내년에 있을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단체 추발이 빠질 수도 있지만 아직 확정이 아니다. 포기하기는 이르다. 일단 최선을 다해 준비를 잘해 보겠다"고 강한 의지를 다졌다.한편 지난 14일 여수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최고의 대회였다는 찬사 속에 군산·무주·영주·충주·서울을 거쳐 5일간(778.9km)의 대장정을 마감했다.최용재 기자 2017.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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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7 엘리트 대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오는 14일부터 5일간 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부터 10년간 투르 드 코리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으며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한 2017년 대회는 전국거점 6개 지역 778.9km의 코스에서 국제사이클연맹(UCI) 등록선수로 구성된 국내·외 20개팀(해외14, 국내6)이 각축을 벌인다. 2014년 UCI Asia Tour 2.1등급으로 승급된 이후 경주품질이나 안전 등 운영 면에서 아시아 유수대회와 견주어 대외적으로 탁월한 평가를 받은 투르 드 코리아 대회에는 올해 프로 콘티넨털 5개 팀(전년도 4개 팀)을 비롯해 콘티넨털 14개 팀, 내셔널 1개 팀 등 기량이 향상된 120여 명(1팀당 6명)의 UCI 등록 선수들이 참가한다.참가팀 중, 팀원 전원이 당뇨병 환우로 구성된 노보 노르디스크(미국) 팀은 당뇨병 환우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올해로 5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온라인, 뉴미디어를 활용한 생생한 현장 중계이다.TDK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 구간 경기를 LTE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대회에서는 고비용의 해외 촬영팀을 운영한 반면, 올해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국내 전문 미디어팀이 실시간 방송을 선보인다. 또한 드론캠, 오토바이캠, 지상캠 등의 근접촬영으로 생생한 경기 모습을 가까운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대회 개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역대 최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투르 드 코리아 개최효과 분석에 따르면 2015년도 184억, 2016년도에 287억으로 전년대비 약 56%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번 2017 대회는 300억원 이상 경제파급효과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처음으로 대회 주제가도 선정되었는데 비아이지(B.I.G) 멤버 희도가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주코스는 국제 해양 관광도시로 본 대회를 다섯 번이나 개최한 여수가 개막도시로 선정되어 여수를 출발, 군산-무주-영주-충주를 거쳐 서울에 도착, 올림픽공원에서 강변북로의 순환경주를 마지막으로 총 778.9km의 레이스가 마무리 된다. 이번 경주코스는 해당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여수 해안도로, 섬진강변, 충주호, 월악산국립공원, 서울 한강변 등 어느 대회보다 뛰어난 자연경관을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하여 아름다운 한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에서는 사전 UCI 기술위원(마이클롭)을 초청해 경주코스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전문 마샬을 확대해 원활하고 안전한 경주를 이어갈 것이다. 다가오는 6월 자전거 레이스로 전국을 물들일 투르 드 코리아, 해를 거듭할수록 원활한 경주운영과 수준 높은 경주코스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도로사이클대회라는 명성을 쌓아온 투르 드 코리아, 올해는 또 어떤 노하우와 이벤트로 자전거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해 본다. 최용재 기자 2017.06.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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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7'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14일부터 5일간 국내 유일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부터 10년간 투르 드 코리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으며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한 2017년 대회는 전국거점 6개 지역, 778.9km의 코스에서 국제사이클연맹(UCI) 등록선수로 구성된 국내․외 20개팀(해외14, 국내6)이 각축을 벌인다. 2014년 UCI Asia Tour 2.1등급으로 승급된 이후 경주품질이나 안전 등 운영 면에서 아시아 유수대회와 견주어 대외적으로 탁월한 평가를 받은 투르 드 코리아 대회에는 올해 프로 콘티넨털 5개 팀(전년도 4개 팀)을 비롯해 콘티넨털 14개 팀, 내셔널 1개 팀 등 기량이 향상된 120여 명(1팀당 6명)의 UCI 등록 선수들이 참가한다.참가팀 중, 팀원 전원이 당뇨병 환우로 구성된 노보 노르디스크(미국) 팀은 당뇨병 환우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올해로 5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온라인, 뉴미디어를 활용한 생생한 현장 중계이다. TDK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 구간 경기를 LTE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대회에서는 고비용의 해외 촬영팀을 운영한 반면, 올해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국내 전문 미디어팀이 실시간 방송을 선보인다. 또한 드론캠, 오토바이캠, 지상캠 등의 근접촬영으로 생생한 경기 모습을 가까운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다. 대회 개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역대 최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투르 드 코리아 개최효과 분석에 따르면 2015년도 184억, 2016년도에 287억으로 전년대비 약 56%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번 2017 대회는 300억원 이상 경제파급효과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처음으로 대회 주제가도 선정되었는데 비아이지(B.I.G) 멤버 희도가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주코스는 국제 해양 관광도시로 본 대회를 다섯 번이나 개최한 여수가 개막도시로 선정되어 여수를 출발, 군산-무주-영주-충주를 거쳐 서울에 도착, 올림픽공원에서 강변북로의 순환경주를 마지막으로 총778.9km의 레이스가 마무리 된다. 이번 경주코스는 해당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여수 해안도로, 섬진강변, 충주호, 월악산국립공원, 서울 한강변 등 어느 대회보다 뛰어난 자연경관을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하여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에서는 사전 UCI 기술위원(마이클롭)을 초청해 경주코스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전문 마샬을 확대해 원활하고 안전한 경주를 이어갈 것이다. 다가오는 6월 자전거 레이스로 전국을 물들일 투르 드 코리아, 해를 거듭할수록 원활한 경주운영과 수준 높은 경주코스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도로사이클대회라는 명성을 쌓아온 투르 드 코리아, 올해는 또 어떤 노하우와 이벤트로 자전거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해 본다. 최용재 기자 2017.06.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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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축제 ‘트루 드 코리아’ 15일 개막

동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사이클축제 '투르 드 코리아' 2011대회가 오는 1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15일 경북 구미에서 출발해 24일 서울에 이르는 열흘간의 대장정으로 펼쳐진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건강한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투르 드 코리아'는 올해 5회째를 맞아 국내 미려한 자연과 함께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구미와 서울 사이에 거점 도시인 거창·강진·군산·당진·충주·영주·양양·춘천 등을 거치는 총 거리 1399.8㎞의 은빛 레이스는 자연경관과 함께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전국일주 코스에는 세계 최장인 새만금 방조제를 비롯해 보성 녹차밭, 변산반도, 광화문, 한강 등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장소가 포함돼 있다.특히 마지막 날인 24일 서울대회는 51.4㎞로 가장 짧지만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출발해 마포와 강변북로, 올림픽대교를 거쳐 올림픽공원에서 마쳐 순위를 놓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또 총 9개 구간 중 5곳에서 중간에 골인지점을 한번 더 설정하는 '스프린트(전력질주)' 경주가 신설돼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수준도 업그레이드 됐다. 엘리트 부문에 역대 최초로 프로페셔널 컨티넨털팀 '팀 타입 원(Team Type 1·미국)'이 참가해 주목을 끌고 있다. 프로페셔널 컨티넨털팀은 국제사이클연맹(UCI)가 분류한 5등급 중 최고 수준인 프로투어팀 다음단계에 위치한 팀. 아직 국내팀 중 프로페셔널 컨티넨털팀은 없다. '팀 타입 원' 뿐 아니라 지난해 챔피언 젤리벨리(미국)와 아시아 지역 1위 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이란) 등이 패권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2007년 투르 드 코리아 우승자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과 산악구간 2연패를 달성했던 공효석(금산군청) 국가대표 에이스 조호성(서울시청)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국제사이클연맹(UCI) 등록선수가 나서는 엘리트 부문에는 국내외 21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질주를 펼친다. 등록선수 뿐 아니라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스페셜 부문'에도 200여 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상금은 각각 엘리트 부문이 2억원, 스페셜 부문은 7000만원이다.'투르 드 코리아'는 지난 2001년 시작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가 시초다. 세계적인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 빗대 '투르 드 코리아'로 불리다 2007년부터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며 정례화됐다. 첫해 투르 드 프랑스 7연패 업적을 쌓은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을 초청하면서 관심을 끌었고, 2008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과 일본을 연결해 개최하며 동아시아 최고 권위 대회로 성장했다.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제 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을 연계해 동시 개최한다. 사진 콘테스트, UCC공모전, 저지(유니폼) 디자인 공모전도 함께 열어 국민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허진우 기자 [zzzmaster@joongang.co.kr] 2011.04.1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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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손연재, 투르 드 코리아 홍보대사 임명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사장 정정택)이 23일 투르 드 코리아 2011 홍보를 위해 7명의 스포츠 스타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체육공단이 위촉한 스타들은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간판들이다. 메이저리거 추신수(28·클리블랜드)를 비롯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6·세종고),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20·고베), '얼짱' 정다래(19·수영)와 차유람(23·당구), 그리고 사이클 남녀 대표 박성백(25·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민혜(25·서울시청)가 선정됐다. 추신수(야구)와 정다래(수영 평형 200m), 그리고 이민혜(사이클 여자 개인추발)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지소연은 득점왕에 오르며 여자축구가 처음으로 메달을 따는데 기여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낸 주인공이다. 박성백은 도로 180㎞에서 1위로 골인 직전 실격당해 불운에 울었다. 투르 드 코리아는 세계 최고 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를 모델 삼아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5회 대회는 내년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전국 10개 거점도시를 이어달리게 된다. 국내외 엘리트 선수 200명과 동호인 400여 명이 총 2400㎞를 달리게 된다. 위촉식은 23일 오전 10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장치혁 기자 2010.12.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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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드프랑스 수준 대회로 녹색성장 발판”

대한민국 스포츠의 젖줄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계에서 녹색 성장의 엔진 구실을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륜, 경정, 스포츠 토토 발행 등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기금을 조성하고, 그 자금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공공 기관이다. 지난해 7월 이사장으로 취임해 1주년을 맞은 김주훈(66)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만났다. 김 이사장은 태권도 9단의 만능 스포츠맨이자 체육학 교수를 거쳐 조선대 총장을 역임한 체육학자 출신. 1년 만에 스포츠 CEO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그는 "녹색 성장은 체육 분야에서도 중요한 화두"라며 "체육 복지의 혜택을 늘려 모든 국민이 스포츠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사업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녹색 성장을 체육계에 접목시키는 데 큰 관심을 보였는데. "녹색 성장과 관련한 두 차례의 심포지움을 개최했고, 이를 통해 4대강 유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39대한민국 자전거 축전&#39과 &#39투르드 코리아&#39를 개최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올해 세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투르드코리아는 앞으로 투르드프랑스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그 밖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 계획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1989년 공단이 탄생한 이후 약 2조 6000억 원의 체육진흥기금을 국민 체육 복지를 위해 지원했습니다. 올 해는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3668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 중에서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을 생활 체육 인프라 관련 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공단은 올해 531억 원을 투입해 29개 시군구에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했습니다. 수영장을 기본으로 하는 서민형 공공 시설입니다. 학교 운동장도 중요한 체육 인프라입니다. 공단은 이곳에 잔디 운동장, 우레탄 트랙 등을 만들어 국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학교 및 공공 운동장 200여 곳을 개조하는 데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장애인과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공단 발전에 대한 계획은. "체육과학연구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기구입니다. 건물을 새로 짓고 기자재도 강화하고 인력도 충원해 명실상부한 한국 체육의 브레인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일본체육과학연구원을 벤치마킹하러 실사단을 보냈습니다. 또 스포츠 재활 전문 병원 건립도 필요합니다. 운동 선수들이 다치면 외국으로 나갑니다. 국부의 어마어마한 유출입니다. 잘 만들면 오히려 외국 선수가 한국에 와서 치료를 받게 될 겁니다." 이해준 기자 ◇김주훈 이사장 프로필-1943년 전남 장흥 -광주숭일고-조선대 체육학과-모스크바 국립체육대 명예박사-원광대 이학박사 -광주시태권도협회장(1986) 역임-조선대 총장(2003~2007) 역임 2009.07.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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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김주훈 이사장 “4대강 유역 자전거 도로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일반인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일상 생활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는 체육단체다. 뒷 산 오솔길을 걸어본 적이 있는가. 군데 군데 마련된 철봉 등 운동 시설을 설치하는 비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나온다. 요즘 학교마다 운동장에 인조잔디와 우레탄을 설치하는 일도 빈번하다. 이 역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역점 사업이다. 이 밖에도 지역마다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청소년이 체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체육 바우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체육과학연구원을 운영해 과학의 힘을 빌어 국가대표팀의 기량을 향상시키는 일도 하고 있다. 장애인 체육 선수 육성에도 연간 300억 가까운 돈을 쓰고 있다. 스포츠토토, 경륜·경정 등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을 바탕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3600억 가량을 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엘리트 체육부터 생활체육까지, 한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젖줄 구실을 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김주훈(67) 이사장 19일 만났다. "체육 인프라 사업에 애정이 큽니다. 학생들이 뛰놀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주고, 소외 계층이 생활 가까이에서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습니까." 그는 "공단 이사장을 맡기 전 생활체육시설을 즐겨 이용했다. 그때 고장 난 시설이 방치되는 것을 많이 봤다. 앞으로는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관리 실태까지 챙기겠다"고 의욕을 보였다.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녹색 성장에도 관심이 많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녹색 성장이 만나는 지점은 자전거다. 김 이사장은 "건강, 환경, 교통 등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게 자전거아니냐"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1년까지 4대강 유역을 따라 총연장 1297㎞의 자전거 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함께 세워지는 휴게 공원은 지역 체육 시설의 근거지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자전거 문화 발전을 위해 내달 25일부터 5월 3일까지 &#39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39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전에는 3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전국을 누빈다. 김주훈 이사장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울산 등 거점 지자체마다 각각 자전거 축제를 마련해 전국을 자전거의 물결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반인을 합치면 대회 기간 중 2만 명에 이르는 연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6월에는 투르드코리아도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07년부터 열고 있는 사이클 대회다. 김 이사장은 "자전거 축전의 열기를 투르드코리아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자전거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투르드코리아가 단순한 자전거 경주 대회가 아니라 투르드프랑스처럼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에게 경제적 이익도 안겨주는 대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89년 설립돼 올해 20년째를 맞았다.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은 생활체육 육성 및 시설 조성, 스포츠산업육성, 국제체육교류, 전문체육인육성, 장애인체육육성, 스포츠산업융자 등에 쓰인다. 1989년부터 2008년까지 총 2조2164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2009년에는 3600여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주훈 이사장 프로필-1943년 전남 장흥 -광주숭일고-조선대 체육학과-모스크바 국립체육대 명예박사-원광대 이학박사 -광주시태권도협회장(1986) 역임-조선대 총장(2003~2007) 역임 이해준 기자 ▷김주훈 이사장 “새벽 4시부터 3시간 운동한다” 2009.03.22 17:41
축구

[LA갤럭시vs FC서울] ②랜던 도노번-박주영

한국과 미국의 천재 스트라이커가 만났다. 모토로라컵 LA 갤랙시 코리아 투어 FC 서울전(3월1일 오후 4시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최전방에서 두 명의 &#39신구 천재&#39들이 경합을 벌인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랜던 도노번(26)은 2002년 월드컵을 전후해 한국과 세차례 평가전에도 나선 낯익은 스타다. ▲1982년산 천재 vs 1985년산 천재 2005년을 기억하는가. 박주영이 한 참 주가를 올리던 때다. 2005년 6월3일 본프레레 감독은 "후 불면 날아갈 것 같다"고 깔봤던 박주영을 우즈베키스탄과의 2006 독일월드컵 예선에 출전시켰다. 박주영의 첫번재 A매치였다. 스무살 앳된 청년 박주영은 0-1로 뒤지던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로 본프레레 감독을 지옥에서 구해냈다. 박주영은 그해 K리그에서도 무려 18골 4도움을 기록하는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도노번은 천재라는 점에서 박주영의 선배 뻘. 그는 99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 영입됐다. 박주영이 그토록 꿈꾸고도 아직도 이루지 못한 유럽 리그 진출을 10대 후반에 경험했다. 2000년 10월 25일에는 멕시코와의 A매치에 출전해 골을 터트렸다. 두 선수 모두 데뷔전서 골을 터트리는 쉽지 않은 기록을 세운 셈이다. 도노번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도 2골을 터트리며 미국을 8강까지 이끌었고, FIFA가 수여하는 신인상을 받았다. ▲넘버 10 vs 넘버 10도노번은 지난 시즌에도 8골 13도움으로 팀내 최다골과 어시시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반면 박주영은 2006 독일월드컵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팀 내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고, 2007 시즌에는 오른발등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들은 나란히 등번호 10을 달고 있다. 도노번이 에이스의 상징인 배번 10번을 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박주영은 드러난 기록으로는 넘버 10을 달기에 다소 부족하지만 팬과 구단은 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서 2도움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여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이해준 기자 2008.02.13 09:04
스포츠일반

서울시청 사이클팀 ‘투르 드 프랑스’ 향해 무한질주

‘사이클의 월드컵’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도로일주사이클대회)에서 한국의 이름을 떨치겠다.  지난 달 서울시청 사이클팀(감독 정태윤)이 국제사이클연맹(UCI) 컨디넨탈팀으로 등록했다는 자그마한 기사 하나가 올라왔다. 단신으로 처리된 이 뉴스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사이클, 특히 도로사이클이 비인기 종목인데다 이 종목은 유럽에서만 폭발적인 인기가 있고 유럽권에 비해 동양권의 실력이 너무 뒤떨어져 있어 눈길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울시청팀은 컨티넨탈팀 등록이 꿈의 무대인 ‘투르 드 프랑스’로의 첫 걸음을 띤 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서울시청팀은 올해 10개 가량의 아시아권 도로사이클 대회에 나가 포인트를 쌓은 후 사이클의 메이저리그인 유럽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사이클로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것은 야구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특히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탈리아(이탈리아 일주 대회), 벨타 아 에스파냐(스페인 일주) 등 세계3대 사이클 투어대회를 비롯한 그랜드투어 참가는 동양권 선수들에게는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그러나 마냥 꿈만은 아니다. 서울시청은 지난 해 아시아권 도로사이클대회에 5회 참가했다. 당시에는 정식으로 등록한 팀이 아니어서 공식적으로 포인트를 따지는 못했지만 성적은 단연 상위권이었다. 6월 자바컵대회에서는 단체종합2위, 스프린트 개인종합 1위, 2개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월 홍콩도로사이클대회에서도 단체종합 2위, 2개구간 1위 등 아시아권 최고팀들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 지난 해 9월 열린 2007투르드코리아에서는 개인종합 1위(박성백), 산악왕(유기홍)을 휩쓸었고 단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유럽대회에도 초청 받을만한 실력이다.   서울시청은 컨티넨탈팀 등록을 계기로 올해 많으면 10개 대회에 참가할 각오다. 2월 아시아권 최고 권위의 투르 드 랑카위(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투르 드 타이완, 투르 드 홍콩-상하이, 투르 드 재팬 등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유럽 진출을 위한 포인트를 쌓을 계획이다. 특히 이들 대회에는 유럽의 일부 프로팀까지 참가해 서울시청의 이름을 유럽 무대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서울시청팀의 간판은 박성백(23). 한국 도로사이클의 대들보로 투르 드 프랑스에 근접한 가능성에서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해 초 UCI트레이닝센터 연수를 받을 당시 참여한 지로 이탈리아의 데 레지오니(U-23대회)에서 구간 3위에 들어 유럽 한 프로팀으로부터 간접적인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팀 간판인 박성백이 없을 경우 팀의 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꿈은 일단 접었다. 자신이 더욱 분발해 팀을 유럽무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박성백은 “사이클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중학교 때부터 투르 드 프랑스를 꿈꿨다. 이탈리아의 이반 바소 같은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 클라이밍(산악을 오르는 것) 능력을 강화해 5년안에 반드시 투르 드 프랑스 완주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서울시청팀은 박성백 외에 평지와 스프린트에 강한 정정석(27·주장), 서석규(25), 박선호(24)등과 산악에 강한 공효석(22), 이원재(22), 이종민(21), 유기홍(20), 김구현(19) 등으로 이상적인 조합을 연출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본격적인 해외대회 참가를 계기로 팀웍도 더욱 단단해졌다. 다만 아시아권 최고 컨티넨탈팀이 되려면 약 15명 정도로 멤버 확대가 필요한데 예산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태윤 감독은 “지난 해 참가한 대회 성적만으로 따지만 아시아권 최고 강팀인 대만의 자이언트나 일본의 니포-메이탄, 중국의 마르코폴로 등과 견줘 전혀 뒤지지 않았다.올해에 경험만 조금 더 쌓으면 충분히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5년내에 프로급 대회에 참가한다는 목표로 정진할 것이다. 다만 서울시청만의 지원으로는 버겁고 뜻있는 기업이 도와준다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성 기자 ▷100년 역사 ‘사이클 월드컵’ 투르 드 프랑스는? 2008.01.04 13:11
스포츠일반

사이클 스타 박성백, 첫 투르 드 코리아 `개인종합 우승`

한국 도로사이클의 간판 스타 박성백(22·서울시청)이 9일간 1317.4㎞ 대장정을 펼친 &#39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투르 드 코리아 2007&#39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박성백은 9일 부산 시내를 일주하는 102.3㎞ 코스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일 9일째 마지막 9구간을 2시간22분41초에 주파, 동타임을 기록한 세르게이 쿠덴초프(29·러시아·디스커버리채널 마르코폴로)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맨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까지 개인종합 2위를 달리던 박성백은 1위 시간보너스 10초를 얻으면서 최종 합계 31시간01분27초를 기록, 전날 일본의 베테랑 후쿠시마 신이치(36·니포 메이탄·31시간01분32초)에게 빼앗겼던 개인 종합 1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박성백은 이날 우승으로 전체 9개 구간 레이스 중 다섯 구간에서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투르 드 코리아 개인종합 우승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6일 6구간을 끝낸 뒤 3초차로 옐로저지를 탈환한 박성백은 7일 제7구간에서 구간 우승, 2위 하네스 블랑크(24·CC디페르단지)와 차이를 7초차로 벌리면서 쉽게 종합우승을 달성하는듯 했다. 그러나 8일 레이스 도중 뒷바퀴가 펑크나는 불의의 사고로 입상권에서 탈락하면서 일본의 후쿠시마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줘 이날 우승이 쉽지 않아 보였다. 박성백이 1위를 해도 후쿠시마가 2위를 한다면 1초 차이로 후쿠시마에게 종합우승을 넘겨주는 상황이었다.그러나 박성백은 이날 막판 불꽃 추격전 끝에 끝내 1위를 기록하면서 구간우승과 함께 개인종합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박성백은 레이스 중반까지 크리스 윌레미스(남아공), 톰 서담(영국) 등 3명의 선두그룹에 2분여까지 뒤졌으나 막판 대추격전을 펼쳐 결승선 1㎞ 전방에서 선두 그룹을 따라잡았다. 박성백은 특유의 순발력으로 결승선까지 스퍼트, 1위 자리를 지켜냈다.팀 종합에서는 스킬-시마노 레이싱팀(93시간06분59초)이 CC 디페르단지(93시간07분06초)를 7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고 산악구간 최강자를 가리는 &#39킹 오브 마운틴&#39 부문에서는 2구간부터 1위에 올랐던 유기홍(19)이 16포인트로 1위 자리를 지켜내며 &#39레드 폴카 도트&#39 저지를 입었다.한편 대회 내내 함께 진행된 스페셜 부문(총연장 765.5㎞)에서는 김동환(44·삼천리자전거)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팀종합 우승 트로피는 삼천리자전거에게 돌아갔다.지난 1일 올림픽공원에서 21㎞ 크리테리움 경기를 시작으로 양양--단양-연기-정읍-강진-함양-밀양을 거친 투르 드 코리아는 이날 부산에서의 레이스를 끝으로 9일간 대장정을 마쳤다 ■엘리트 부문(최종)  ▲개인 종합  1위: 박성백(서울시청) 31시간01분27초  2위: 후쿠시마 신이치(니폰 메이탄) 31시간01분32초  3위: 하네스 블랑크(CC디페르단지) 31시간01분44초 ▲팀 종합  1위: 스킬-시마노 레이싱팀 93시간06분59초 2위: CC 디페르단지 93시간07분06초 3위: 서울시청 93시간07분33초  ■킹 오브 마운틴  1위: 유기홍(서울시청) 16점  2위: 조리스 보일랏(자조스포츠) 13점  3위: 공효석(서울시청) 12점  ■스페셜 부문(최종)  ▲개인 종합  1위: 김동환(삼천리자전거) 20시간38분19초 2위: 김정태(정읍시청) 20시간38분40초 3위: 김종현(정읍시청) 20시간41분12초□▲팀 종합  1위: 삼천리자전거 20시간42분39초 2위: 탑스피드 20시간47분21초 3위: 정읍시청 20시간47분49초엘리트 부문 우승자 박성백 도로 대회에 나간 지 5년이 됐는데 큰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8일 47초 뒤져 종합 1위 자리를 내준 뒤 "이제 끝났구나" 싶었고 오늘도 초반 선두 그룹과 시간차가 많이 벌어졌는데 팀 동료들이 포기하지 않고 끌어줘 막판에 잡아낼 수 있었다. 4일 뒤 열릴 홋카이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스페셜 부문 우승자 김동환 20대의 혈기 왕성한 참가자들을 따돌리고 우승한 내 자신이 대견하다.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스테이지 레이스가 국내에는 없었는데 이런 대회를 마련해준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 측에 감사한다. 대회전 3달 동안 매주 600㎞ 가량을 뛰면서 준비했다. 부산=박수성 기자 2007.09.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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