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안 콰드라도(28·첼시)가 유벤투스 이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31일(한국시간) “콰드라도는 안토니오 콩테(47) 감독에게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하도록 허가해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콰드라도는 첼시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지난 2015년 피오렌티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에 입단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꾸준한 출전기회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콰드라도는 임대를 통해 전환점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단기임대를 떠났고, 리그 28경기 4골 6도움을 터트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부터 콰드라도의 임대 연장 혹은 완전 영입을 위해 힘썼다. 하지만 콩테 감독의 거센 반대에 부딪치며 좀처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콰드라도와 유벤투스 양 측은 서로를 원하고 있는 상황. 유벤투스는 선임대 후이적이라는 협상안을 꺼내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우선 350만 파운드(약 51억 원)로 콰드라도를 한 시즌 임대한 다음, 내년 여름 2200만 파운드(약 323억 원)의 이적료로 완전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콰드라도의 에이전트와 첼시가 런던에서 협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콰드라도가 올 여름 유벤투스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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