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tvN ‘환혼’ 4회에서 낙수(고윤정 분)의 칼을 찾으러 온 세자(신승호 분)가 장강(주상욱 분)의 칼까지 가져가려고 하자 장욱(이재욱 분)은 반대했다. 세자는 장욱과 겨뤄, 이긴 사람이 칼을 가져가는 것으로 제안했다. 대결을 하는 도중, 무덕(정소민 분)이 오물을 퍼부어 세자가 약속의 선을 넘으며 칼을 가져가지 못했다. 결투 패배는 인정하지만, 옷을 더럽힌 무덕을 용서할 수 없는 세자는 칼을 들었고, 순간 장욱은 장강의 칼을 뽑아 세자의 검을 막았다.
장욱은 장강의 검을 뽑을 수 있게 되자 송림을 다시 찾았다. 장욱은 박진(유준상 분) 앞에서 칼을 뽑았고, 사람들은 역시 “천재 장강의 아들이다. 단번에 류수에 오르다니”라며 수근 댔다. 기운이 오른팔에 몰려 결박령을 묶어 둔 것을 보자 장강은 결박령을 풀으라고 명령한다. 이후 장욱의 팔은 주체할 수 없이 마음대로 움직였고 결국 박진의 어깨를 찔렀다. 또한 세자에게 칼을 든 사실이 밝혀지며 밀실에 갇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어 박진은 장욱을 만나 송림에 들어와 장사를 하거나, 허염 선생님 밑에서 의술을 배우라고 권한다. 하지만 장욱은 술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박진은 “너는 장강의 아들이 아닌 어미가 사통해서 낳은 아이”라며 술사가 될 수 없는 이유를 밝힌다.
깊은 충격에 빠진 장욱은 참담한 표정으로 무덕에게 “무너져 버릴지 모르니 그냥 거기 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재욱은 26일 방송된 4회에서 밀도 높은 연기로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액션의 서막이 오르며 이재욱의 액션, 감정연기도 함께 빛난 것.